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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果粉)

농사 : 2016. 7. 2. 18:02


흔히 과분(果粉)이라 부르는 가루가 블루베리 표면에 앉아 있다.
이를 잔류 농약이라 여기며 염려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농약이 아니고 과일에 흔히 있는 자연스런 일이다.
이를 서양에선 ‘bloom’이라 하는데, 왁스 층의 일종이다.

은빛의 이 물질은 곤충이나 박테리아를 막아내며,
과일의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봉(封)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이것은 신선도의 지표가 된다.
시간이 지나거나, 손을 많이 타면 점점 엷어지며 사라진다.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블루베리는 midnight blue내지는 black으로 색이 변한다.
과분이 덮여 있을 때의 색을 저들은 white-gray 또는 silvery-white라 표현한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하나하나 문지르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현명한 일이 된다.
농약이나 박테리아로부터 노출될 위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블루베리를 취하면 좀 위험을 낮출 수 있겠다.
하지만 ‘초원의 빛 블루베리’와 같은 본원적인 무투입 자연재배 블루베리를,
취할 수 있다면 이런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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