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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하의 시민 정치적 연령

소요유 : 2016. 10. 29. 16:34


간단한 통계를 들어 현 시국에 當한 한 사태를 점검해보았다.


우선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해둔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6%/87%, 30대 8%/87%, 40대 11%/81%, 50대 19%/71%였고, 특히 60대 이상에서도 36%/52%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6%포인트 폭락하면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정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대구/경북도 긍정평가가 27%에 불과한 반면, 부정평가는 63%에 달했다.
(출처: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751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기사를 보자, 나는 흥미가 일었다.


여론 조사기관의 모집단 준거의 하나인,

'대구/경북'의 정치적 연령은 어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가?


우선 전국민 대상 자료를 가지고 평균 연령을 먼저 계산해본다.


긍정률 : (20*6+30*8+40*11+50*19+60*36)/(6+8+11+19+36) = 27

부정률 : (20*87+30*87+40*81+50*71+60*52)/(87+87+81+71+52) ≒ 26.2169312


대구의 경우 보간법(補間法)으로 정치적 연령 위치를 계산해보았다.


긍정률 : 10*(27-19)/(36-19)+50 ≒ 54.705

부정률 : 60-10*(71-63)/(71-52) ≒ 55.79


대구지역은,

전국민에 비해 정치적 연령은 50대 중반에 속함을 알 수 있다.

전국민 연령은 약 27세 정도인데 이 지역은 거의 이보다 곱은 더 나이가 많다. 

이 지역 사람들의 정치적 성향은 참으로 독특하다.


물론 이런 간단한 산술로 그 지역 나이를 대표하는 것이 난센스일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나라 돌아가는 것도 선무당 굿판보다 더 엉망인데,

이까짓 것, 그냥 재미로 놀아보자는데 웬 성화인가?


나이가 많을수록 보수성이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

나이를 해마다 하나 씩 더 먹어가는 이들.


이 물음을 수시로 던져볼 일이다.

과연 나의 나이는 얼마인가?

나는 정치적으로 건전한가?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이리 물어볼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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