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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주제별 봉도표 - 5

주식/봉도표 : 2008.03.21 11:25


5. 삼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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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형(三尊型)은 사까다 5법 중 삼산(三山)의 일종이다. 봉우리 3개로 구성되어 있되 가운데 것이 가장 높고 나머지 2개는 좌우로 낮게 배치되어 있다. 중앙에 석가여래(釋迦如來), 좌측에 문수보살(文殊菩薩), 우측에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삼존(三尊)을 말하는 것으로 서양의 Head and Shoulder형(머리와 어깨)과 거의 같다.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같은 형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 형은 천정형의 전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형이 바닥에서 뒤집혀져 나타나면 역삼산(逆三山) 또는 역삼존(逆三尊)이라 하여 또한 전형적인 바닥형이 된다.
[그림 제9장-11]의 ⓐ점에서 (음)포옹선, ⓑ에서도 (음)포옹선, ⓒ에서는 (음)역습선이 각기 출현하여 개별 봉형도 천정을 알리고 있다.
이 삼존형은 천정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패턴 완성에 비교적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어, 막상 본형 출현을 인지할 때 즈음이면 이미 하락세가 상당히 진행된 후이기 때문에 투자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수가 많다. 다만 이런 형이 천정형이 된다는 원리에 대한 이해는 주가 변화의 실상을 바르게 인식하는데 유익하다. 여기서 잠깐 이 삼존형의 구성요소를 파동 원리를 도입하여 분해해 보고자 한다. (파동의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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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9장-12]를 보면 좌측의 ①大싸인파, ②小싸인파, ③추세파(trend wave)를 합성하여 우측의 삼존형(三尊型)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든 파동은 싸인(sine)과 코싸인(cosine)파로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은 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fourier analysis)
①은 대형(大型)의 1주기파로 삼존형의 주가 흐름이 대국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모양을 결정짓는다. ②는 소형의 5주기파나 삼존형의 봉우리 3개를 성형하는 것은 가운데 3주기가 개입하여 이런 조화를 만들어낸다. 이 파의 위상(phase)을 변동시키면 삼존형이 아닌 쌍봉형의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마지막 ③은 기본 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세가 상향 기울기임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 ②의 3주기파가 사실은 3봉을 만드는 주역인 셈이다.
봉도표에서는 유난히 3과 관련된 이론이 많다. 사까다 5법의 삼산(三山), 삼천(三川), 삼공(三空), 삼병(三兵), 삼법(三法)은 모두 3으로 시작하고 있다. 새벽별, 저녁별, 삼태성의 봉형은 3개의 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승 추세에서 창(窓)이 3일 이내에 닫히지 않으면 반등한다.』, 『삼일 연속하여 동가(同價)면 팔지 말고 사일 연속 동가면 사지 말라.』, 『천정 3일, 바닥 3년』,『팔기 사기는 모두 오늘 밖에 거래할 기회가 없다고 마음이 들 떠 있을 때는 3일을 기다릴 것이다. 』라는 3과 관련된 속담은 모두 고래부터 전해오는 것이다.
봉도표는 실체, 윗수염, 아랫 수염의 3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봉, 음봉, 무기봉(無記棒=同價棒)의 세 종류가 있다. 주가는 상승, 하락, 보합의 3가지 상태를 오간다.
엘리어트의 파동 이론에서 말하는 상승 5파, 하락 3파도 3과 관련이 많다. 이 이론과 비슷하게 일본의 전통적 시세 이론에도 『3단 상승, 3단 하락』이란 것이 있다. 사까다 5법의 본간종구(本間宗久)도 2단 상승하면 3단으로 상승하고 3단으로서 족하다. 4단 상승은 3단의 천정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적인 상승이므로 매도하여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동양에서는 3을 행운의 숫자로 즐겨 사용하였다. 우리의 전통 사상인 삼태극(三太極), 천지인(天地人), 삼신(三神), 집일함삼(執一含三), 회삼귀일(會三歸一)도 3이 중심 수가 되고 있다. 서양의 삼위일체(三位一體)사상도 셋에 관련되어 있다. 3은 수학적으로는 1을 제하고 최초로 나타나는 소수(素數)이다. 영어의 three는 라틴어의 tre(많음)에서 유래한다. 이는 미개인들 사이에는 수의 개념이 박약하여 3 이상의 수는 『전부』,『대단히 많다.』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3 이상의 수를 많다라는 의미로 통합하여 생각한 것은 그들의 생활이 단순하여 그 이상은 별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수리철학(數理哲學)에서는 1을 우주 생성의 기본수(生數)로 보며, 2는 발전의 수로, 3은 완성의 수로 본다. 
꽃의 수술의 화분(花粉)은 3개의 핵(核)을 갖고 암술을 찾아 들며, 암술의 배낭(胚囊)은 1개의 핵에서 3회 분열한다. 주자(朱子)는 우주의 만물은 원운동(圓運動)을 하는데, 그 원운동이라는 것은 직경의 3배인 원주(圓周)를 운동하는 것이므로 3이 운동의 기본수라 하였다.
우리 생활 가운데에서도 『삼세번』이라는 말이 두루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3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겠다. 논리적이라기 보다는 직관적인 면이 많은 봉도표에서 3에 관련된 용어가 많은 것도 3이 주가변화의 원리를 포괄적으로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인생 살이에 오고, 가고, 머무름의 삼태(三態)가 있듯이 주가도 오르지 않으며, 하락하고, 하락하지 않으면 보합대에 머무른다. 이와 같이 3박자의 리듬에 묘한 이치가 실려서 변화한다.

6. 고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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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파(高價波)는 짧은 실체에 긴 윗수염 또는 긴 아랫수염(동시)이 달린 개별 봉형을 말하기도 하지만, 특히 이들이 집단으로 대형(隊形)을 이룬 경우도 함께 지칭한다. 긴 수염은 『방향 감각을 잃다.』로 상징되듯이 추세 변화의 가능성을 많이 내포한다.
짧은 실체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시장의 추세 흐름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암시한다. 소위 『시장이 피곤해졌다.』라는 말로 표현된다.
예컨대 고가권에서 역우산형, 우산형, 비석형(역정자형)등의 장대 수염형이 나타나면 추세 반전의 가능성이 많다.
[그림 제9장-13]을 보면 고가파(高價波)가 상단에 보인다.
첫째 날은 인력거형, 둘째 날과 세째 날은 박자목(拍子木), 네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은 역우산형, 일곱번째 날은 대음봉으로 전일과 함께 음음(陰陰)의 포옹선을 만들고 있다. 그 다음 날 역시 역우산형이 창(窓)을 열고 유성(流星)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
고가파(高價波)들이 [그림 제9장-13]처럼 무리를 지어 고가권에 머무르고 있을 때 서양에서는 흔히 『추락하는 샹딜리어型(falling chandelier formation)』라 하여 약세형으로 새긴다.
수염이 달리면 당연히 하루 중에 등락폭이 크게 된다. 이를 파동으로 상사(相似,analogy)시키면 주파수가 높은 고주파(高周波)가 된다. 물리적으로 고주파는 저주파에 비해 高에너지를 갖고, 高정보량을 수용할 수 있는 반면, 조그만 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속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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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소음(騷音,noise)은 고주파로 되어 있다. 주가(株價)도 고가파 상태가 되면 주 추세가 다하여(盡), 온갖 소문, 풍문, 정보에 민감해지고, 불안정적이고, 흥분된 분위기에 싸이게 된다.
매매 쌍방간이 예민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일교차(日較差)도 크다. 이렇게 크리티칼(critical)한 상태이다 보니 변화의 여지도 많게 되는 것이다. 

7. 폭등형

폭등형(暴騰型)은 보합대(保合帶)에서 상당 기간 머무르던 주가가 창(窓)을 열고 탈출한 형을 말한다. 보합대는 통상 짧은 실체의 봉들이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를 오가며 머무르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그 동안은 아직 시세에 대한 판단을 보류한 상태이나 창(窓)을 만들며 일방으로 이탈하였기 때문에 강형의 추세가 이탈 방향으로 전개되게 된다.
이형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전에 그리 흔하게 소개되고 있지는 않으나, 매매 쌍방의 세력 균형 상태에서 일방의 승리로 전이되는 주가의 흐름을 극명하게 나타내는 대형(隊型)이므로 감각을 익혀둘 만하다.
폭등형은 『창문 열고 위로 뛰어 오르는 형』이라 부르기도 한다.
폭등형은 보합대에서 상방으로 창을 열며 이탈한 경우를 말하며 반대로 하방으로 이탈한 경우는 폭락형이라 한다. 이 대형(隊型)들은 서양의 기술적 분석 중 박스이론(Box理論)[1]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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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9장-15]를 보면 7월 초순에 한달 이상의 보합대를 뚫고 상방 창이 열리며 폭등하고 있다.
통상 보합대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창문을 열고 뛰쳐 나간 후의 추세 향진 기간이 길다고 본다.
보합대는 그림과 같이 박스형을 만들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삼각형을 만들기도 한다. 서양의 기술적 분석에서는 형성된 보합대를 흔히 축적역(蓄積域,consolidation area)이라 부르며 갭을 만들며 탈출하는 순간을 돌파(breakout)라 부르기도 한다.
차제에 제 4장에서 다룬 EQV이론을 창(갭)과 결부시켜 보충 정리한다.

① 대부분의 정사각형은 바닥보다는 천정권에서 잘 나타난다.
    이는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더 양양(揚揚)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② 수개의 정사각형 또는 뚱뚱보형은 보통 추세의 종말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③ 갭 이후 많은 거래량과 함께 나타난 정사각형(뚱뚱보형)은 고갈갭(exhausion gap)이기 쉽다.

④ 정사각형과 키다리형 사이에 나타난 갭은 돌파갭(breakaway gap)일 확률이 높다.

⑤ 반대로 키다리형과 정사각형 사이에 나타난 갭은 고갈갭(exhausion  gap)일 가능성이 높다.

⑥ 양쪽의 키다리형 사이에 끼인 갭은 계속갭(continuation gap)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⑦ 갭 양쪽이 정사각형 또는 작은 사각형일 경우는 보합기간 내에서
    종종 목격되는 보통갭(common gap)이 되는 수가 많다.
    (※ 정사각형, 키다리형 등은 제 4장 EQV 관련항을 참조할 것)

8. 폭락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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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형(暴落型)은 폭등형의 정반대형이다. 이 형은 일명 『창문 열고 아래로 뛰어 내리는 형』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림 제9장-16]을 보면 지지선을 뚫고 하방 이탈하며 급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박스이론(box theory) : 주가가 보통의 경우는 일정한 박스 내를 움직이나, 어떤 때는 상하한을 벗어날 때가 있다. 이 순간을 포착하여 매매 전략을 세우는 이론으로 Nicolas Davas (How I made $2,000,000 in the market)와 Hatch (London Financial News)의 이론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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