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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를 풀과 함께 키우는 기본 이치 ⅲ (질소 순환 - 화학식)

농사 : 2019. 2. 18. 18:41


난 초생재배를 지향한다.
더하여, 농약도 쓰지 않고, 비료도 쓰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비료 쓰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가?
그렇지 않다.

비료란 사실 고도로 발달된 인지(人智)의 총화이기도 하다.
난 이를 놀랍게 바라볼 때가 적지 않다.
그러니 비료를 무작정 나쁘다고 말하겠는가?

식물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고심참담하니 연구하여 알아내서,
농부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것이니,
이 어찌 천하의 사람들을 요익(饒益)케 하려는 뜻이 없을쏜가?

오늘날 식량증산이 가능하게 되어,
인구가 늘어나고 배곯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은,
비료의 덕을 많이 보지 않았겠음인가 말이다.

그런데 이게 효험을 발휘하자 사람들은 욕심이 승하기 시작했다.
필요 이상으로 처넣어 더 많은 소출을 의욕하게 되었다.
그러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다. 

 

땅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염이 년년세세 축적되어,

지신(地神)은 밤새도록 앓으며 헐떡인다.

 

작물은 제 처리 능력을 벗어난 비료를 어찌 할 수 없게 되자,

맨몸으로 그를 맞아 몸 한 구석에 통으로 축적하게 되었다.
이게 곧 잉여질소, 질산성질소, 아질산염 따위로 부르는 것들인데,
이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하게 된다.

                aminization             ammonification
organic N         ➜         amino N          ➜       ammonium N
 
                        Nitrosomonas                           Nitrobacter
Ammonium                 ➜                  Nitrite               ➜                  Nitrate
 
(※ Ammonium : NH4+, Nitrite : NO2-,  Nitrate : NO3-)

Amino acids (/əˈmiːnoʊ/, /əˈmaɪnoʊ/, or /ˈæmɪnoʊ/) are biologically important organic compounds composed of amine (-NH2) and carboxylic acid (-COOH) functional groups, along with a side-chain specific to each amino acid.


Mineralization

   유기질소 + 박테리아  →  NH3

(※ ☞ what is ammonia NH3 & NH4 ?)

what is ammonia NH3 & NH4 ?
 
Ammonia is passed from the gills of fish in their urine, also rotting food and decaying plant matter are contributors of ammonia.

It exists in two forms in the aquarium and the first step i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ammonium NH4 and free ammonia NH3.
 
NH3 (ammonia) is a gas and sometimes called toxic or free ammonia. It is the unionised form of NH4.

NH4 (ammonium) is a nontoxic salt it is the ionised form of ammonia.

NH3 and NH4 together are often refered to as total ammonia nitrogen (TAN).
 
So as you can see from above NH3 is the nasty toxic element that needs monitoring.

The seneye device only measures toxic free ammonia NH3 and the seneye connect appliaction allows you to look at free ammonia between 0.000ppm and 0.500ppm. The seneye.me website stores all the ammonia history from your device and displays the readings in ppm.

Ammonia test kits mostly measure TAN especially if they are marked as an NH3/NH4 test kit. The measurement is done by changing the pH of the water sample; you may have noticed how ammonia test kits normally have a small bottle marked harmfull corrosive. Using NH4 temperature and pH to accuratly work out how much NH3 is present is very very difficult click here to find out why.
 
PH and temperature have a great effect on the ratio (equalibrium) of NH3 to NH4. As pH changes upward more NH4 will turn into NH3 and vice versa. This is often a surprise to people but as an example a 1 point change in PH gives a 10x change in NH3 levels.

As the PH drops lower the the amount of NH3 gets lower and lower.
 
Why does my free ammonia NH3 go up when I do water changes click here?
 
If your ammonia is very high you may find it useful to learn how to control ammonia.

Can my seneye be used for cycling my aquarium?

Page last modified
16:41, 24 Jan
2013
by Seneye Matt

 

 


Nitrification

   2NH3  + 3O2 →  2NO2-+ 2H++ 2H2O  : nitrosomonas

   2NO2-+ O2 →  2NO3-                         : nitrobacter 

    ( NH4+   +  2O2   →  NO3- +  2H+   +  H2O )


Denitrification

   6NO3- + 2CH3OH  →  6NO2- +  2CO2+  4H2O              

   6NO2- +  3CH3OH  →  3N2  +  3CO2 +  3H2O  +  6OH-   

    ( 6NO3-  +  5CH3OH    →  5CO2  +  3N2 +  7H2O  +  6OH-  )


(질소순환에서 미생물의 역할-유익동)

(질소순환에서 미생물의 역할-유익동)

(질소순환에서 미생물의 역할-유익동)

(질소순환에서 미생물의 역할-유익동) 


이상은 질소 순환 과정을 이리 도식화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약하기로 한다.

  ( ※ 참고 자료 : ☞ NITROGEN IN SOIL AND FERTILIZERS, '질소순환에서 미생물의 역할' 등 )

사람들의 욕심은 이(利)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제 비료 하나를 두고 생각해보자면,
사람들은 그 해(害)는 접어 두고 곧장 앞으로 달려 나가기 바쁘게 되었다.
이를 제어할 사람은 이 땅엔 그리 많지 않다.

 

사람들은 땅에서 나는 소산물(所産物)에 의지하여 먹고 명(命)을 부지한다.

농민은 땅의 은덕(恩德)을 받아 이를 나머지 사람들에게 전한다.

하지만 농민은 거개가 지금은 사회로부터 한껏 소외되어 거의 버려져 있다시피 하다.

이는 슬픈 일이다.

그렇다지만 농민 역시 저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은 명분으로 땅에 들어간다. 

지금은 땅의 은덕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그리한다.

밭은 이제 돈을 벌기 위한 일터, 공장, 사업장일 뿐이란 말이다.

 

관에서도 이를 사뭇 부추긴다.

 

"1억 소득을 목표로"

 

이러하자니, 저들로부터 농민은 이제 모두 다 사장으로 불리운다.

이 소리를 달갑게 듣는 이도 있다만,

나는 내 자존심을 다친 듯 저으기 언짢다. 

게다가 관은 추레하게 서 있는 농민들을 정리하고,

큰 놈들에게 전장(田莊)을 다 넘겨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일본만 하여도 돈을 주어가며 약한 농민들을 쫓아내며 큰 울타리로 몰아가둔다.

모두다 농민들을 맥도날드 알바쯤으로 만들 작정인 게다.

큰 놈에게 일터를 앗긴 송사리들은 그럼 다음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결국 큰 놈밑으로 기어들어가서 품을 팔아야 할 터이다.

이게 예전의 소작과 한 치인들 다름이 있는가?

 

밑품 팔기.

사타구니 벌려 물 젖을 새가 없는 창부와 무엇이 다른가 말이다. 

 

1억을 목표로 한다면,

도대체 한국 농부 중 몇 명이나 그 축에 끼일 터인가?

이런 목표를 설정한 이상, 송사리들은 큰 놈에게 전장을 넘기고 손을 털어야 한다.

이게 위정자들의 셈법이다. 

 

제가 낀 방구 소리에 놀라는 격이라.

제가 만든 캐치프레이즈에 저들은 기꺼이 정신줄을 놓는다.

아니, 정직하게 말하자면 저들은 저리함으로써,

한 철 걱정없이 봉급 받으며,

안전하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난 농부로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를 사뭇 염려한다.

내가 초생재배를 하게 된 소이연은 다만,
욕심을 거두고 자연을 바르게 궁구(窮究)하는 학인(學人)으로서,
저 소용돌이 속으로 따라 들어갈 수 없었을 따름이다.

풀은 유기질 공급원으로써 가장 양질의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수화풍(地水火風)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토양, 물, 광, 공기 이 사대(四大) 원소로부터 자연스럽게 창출되는 것이니,

세상에서 제일 정갈하고 은혜롭다.

 

게다가 토양의 물성도 자연스럽게 식물이 잘자라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땅에 뿌리내린 풀들이 토양 속에 공기 구멍을 형성하면서 통기성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이제 비로소 어두 컴컴한 땅 속에 신선한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된다. 

 

가물면 가문대로, 홍수가 나면 홍수가 나는대로,

풀은 적절히 수분을 품고 뿜는 완충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

 

게다가 풀숲에 다양한 동식물들이 깃들면서,

그야말로 자연의 총화(總和)로써 밭 환경이 완벽하니 살아난다.

이를 어찌 아름답다 하지 않을쏜가?

이런 곳에 어찌 병충해가 생길 수 있겠는가?

 

절로 식물의 열매는 달고 시원하며,

냄새는 향기롭기 그지 없다. 

 

풀을 그저 잡아 없앨 궁리만 트고 있는 이상,

필경은 농약에 의지하게 되고, 비료를 동원할 수 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풀이 없어진 땅은 벌겋게 헐벗은 생땅에 불과하다. 

 

초생재배를 그저 풀을 관리 하는 방법의 하나쯤으로 생각하고 덤벼들면,

크게 일을 그르치게 된다.

이초제초(以草制草)라 이 풀로써 저 풀을 제압하려는 목적으로 녹비작물을 키운다든가 하는 것은 차라리 양반이다.

초생재배를 합네 하면서 한편으론 열심히 풀을 쥐어뜯기 바쁘다.

예컨데 고랑엔 풀을 그런대로 키우지만, 두둑엔 제초제를 치고서는 초생재배라 이르거나,

반대로 고랑에 부직포 따위의 방초망을 깔고는 두둑을 열어두고서는 이를 또한 자연재배라 이른다.

이경우 이랑에서 솟는 풀을 잡기란 왼 밭에 풀이 나는 경우보다 더욱 어렵다.

방초망이 다치지 않게 풀을 깎아내려니 외려 더 성가시고 일은 고되다.

몇 년 지나지 않으면 풀씨가 방초망 위로 내려앉아,

뿌리가 방초망을 뚫고 엉기면서 더욱 고약하게 된다. 

 

마음보를 고쳐먹기 전에는 감히 초생재배를 하려들지 말아야 한다.

흉내내다 지치면 심신은 아니 그럴 때보다 더 망가진다.

 

초생재배는 풀을 다스리는 방법 중의 하나가 아니다.

풀을 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벗으로 대하는 것이 초생재배다.

진정 풀하고 친하는 도리를 따르는 농사인 게다.

 

나는 혹간 풀이 잘 자라지 않는 곳이 있을 때 이를 염려한다.

밭 언덕 위에 올라가 내려다 본다.

풀들이 푸릇푸릇 잘 크면 마음이 화(和)해지며 기쁨이 솟아난다.

이내 마음은 한가롭고 넉넉해진다.

 

이런 마음씨를 갖는다면,

만에 하나 설혹 비료를 사용한다한들 그게 독이 아닌 이상,

잠시 부족함을 보(補)하는 양약(良藥)이 될 터이다.

사람들이 아프면 약을 먹지 않는가 말이다.

따지고 보면 비료는 이런 약보단 외려 더 순하고 착하다.

 

풀하고 친해지면 유기질 부족 걱정으로부터 풀려나며,

작물의 병충해도 자연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쯤이면 농약도, 비료도 필요가 없다. 

사람이 건강한데 새삼 약이 왜 소용이 닿으랴?

한즉 진정으로 초생재배를 하는 마음, 그 뜻을 아는 이는,

무작정 농약, 비료를 악한 것이라 치부하지도 않는다.

다만 농약, 비료를 쓰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 거(居)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밭이라면 이를 어찌 복토(福土)라 이르지 않을 수 있겠으며,

거기서 어찌 진과향초(珍果香草),  

진귀한 열매가 열리고, 향기로운 풀이 자리지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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