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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봉테크(棒 Tech) - 8

주식/봉도표 : 2008. 4. 22. 08:30


극성 반전

극성 반전은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주가가 지지선과 저항선의 보합대 안에서 등락을 되풀이 하다가 어느 때 상방, 또는 하방으로 한 단계 레벨업(level up) 또는 레벨다운(level down)될 경우, 이제까지의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지지선이 저항선로 바뀌어 작용하게 된다. ( [그림 제11장-29]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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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이를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왜냐 하면 지난 번 저항선이나, 지지선이 이미 존재하였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가 이 부근에 다다를 경우 이를 확인하면 된다. 그러나 주가 진행력이 강할 때는 바뀐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바로 돌파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므로 마냥 극성 반전을 믿어서는 안된다. 이 경우에도 봉도표를 활용하면 보다 안전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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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1장-30]를 보자
ⓐ는 전번에 저항선이었으나 11월 중에는 지지선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지선 근처에서의 봉형은 역잠자리형(94.10.28, 94.11.10), (양)잉선(94.11.26) 등의 상승 반전형이 나타나 지지선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또한 ⓑ의 경우에도 전번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뀐 경우를 잘 보여주고 있다. 94.12.16에 역습선이 나타나 역시 강하게 지지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극성 반전이 일어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
저변(底邊)에는 시장 심리의 작용이 기초가 되고 있다.
일련의 주가 흐름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가는 자신이 시장에 참가하였던 주가다. 때문에 어느 특정 주가대에 시장 참가자들이 많이 개입되어 있으면 있을수록, 그 주가대에 대한 반응이 크다.
흔히 차트상에 고점, 저점, 지지선, 저항선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주가대는 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개입되었던 곳일 확률이 많다. 
예컨대 예전의 저항선이 돌파되어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level up)되었고, 차후 주가가 이 부근에 다다르면 애초에 이 부근에서 팔았던 세력들은 아쉬었던 차에 재차 매입의 적기로 생각하고 장에 가담하게 되므로 되오르게 된다. 때문에 이 주가대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지지선이 하향 돌파되어 주가가 한 단계 레벨다운(level down)되었고, 차후 주가가 이 부근에 이르면 최초에 이 부근에서 샀던 세력들은 손실을 보지 않고 주식을 처분할 적기로 생각하고 매도하므로 되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이 주가대는 저항선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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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1장-31]의 다른 예를 보자.
지난 6월에 형성되었던 지지선이 주가가 한 단계 떨어진 후 3개월이 지났지만 극이 바뀌어, 즉 저항선이 되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항선을 살펴 보면, 92.09.01에는 (음)포옹선, 92.09.15과 95.09.26에는 역습선이 나타나며 이 부근이 저항선임을 밝혀주고 있다.
반대로 ⓑ지지선을 보자. 지난 7, 8월 과도기에 만들어졌던 저항선이 이제는 지지선이 되고 있다. 92.09.07에는 시초시 지지선을 크게 밑돌았으나 대양봉의 절입선이 나타나며 지지선 안으로 회귀하고 있다.
또한 92.10.07에는 이중 차입선이 나타나며 역시 지지선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어 92.10.12에는 역망치형이 나타나며 마지막 지지선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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