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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스트라제네카 ⅱ

소요유 : 2021. 4. 7. 21:53


기억하는가?

방역 당국은, 03.14일 시민들을 향해 이리 말했다.

정부는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더라도 병원 응급실로 오지 말고 타이레놀 등을 먹고 하루 정도 집에 머무르라고 했다.
(출처 : viewsnnews)


나는 당시 이승만의 한강 철교 폭파 또는 부적에 빗대어,
이게 참으로 얄궂은 짓이라는 경계의 말을 발하였었다.
(※ 참고 글 : ☞ 치병구귀(治病驅鬼) 부적과 타이레놀)

그리고,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이를 추적하며, 몇 편의 글로 우려를 남겼었다.

(※ 참고 글 : ☞ 승직임(勝職任))
(※ 참고 글 : ☞ 혈전 관련 판단 자료)
(※ 참고 글 : ☞ 졸속(拙速))  
(※ 참고 글 :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 참고 글 : ☞ 아, 아스트라제네카 ⅰ)

헌데, 오늘 뉴스는 어떠한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발생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이달초부터 진행해온 60대 미만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 초중고교 보건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도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일 오후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 출처 : viewsnnews, 2021.04.07)

 
언제는 타이레놀 먹고 집에서 버티지,
공연히 병원에 와서, 응급실에 폐를 끼치지 말라 하였음이다.

그렇다면, 이제껏,
정부 말을 듣고, 접종을 받은 이들은 무엇이 되는가?

지난 01.20 문재인은 백신 수천만 명분을 확보하였다며,
기염을 토했었다.
헌데, 현실은 어떠한가?

나는 그의 말을 듣고,
저것은 도무지 신뢰할 수 없다. 
이리 판단하였기에, 그의 말을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다.

며칠 전 접종률은 고작 1.7%였다.
부작용 염려만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말고,
과연 다른 백신이라도 충분히 준비가 되었는가?
그마저도, 부작용 위험으로 인해 접종 중단이 되고 말았음인데,
그의 말을 내가 어찌 믿어줄 수 있었으랴?

자강자애(自彊自愛)

난세를 살아가면서,
갖춰야 할 개인의 덕목이다.

국가가, 신이, 부적이 과연 나를 지켜줄 수 있는가?
아니면, 개인과 대립하며,

긴장하고 갈등을 때릴 존재에 불과한가?
깨어 있는 의식으로,
나를 지키고,
내 양심에 복무할 일이다.

이하 관련 기사를 죽 늘어나 보았다.
 

미국 정부가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한 가운데 임상 중단 사유로 알려진 ‘횡단성 척수염’ 관련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신 접종 이후 횡단성 척수염 증상이 나타난 환자 중 상당수가 ‘영구장애’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불투명한 정보 공개 방식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2020.10.06)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에도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천600만 명분의 백신에 더해 2천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을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 출처 : viewsnnews, 2021.01.20)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할 근거가 없다며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증의 관련성이 인정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혈전증이 백신 이상반응에 포함된 질환이 아니고, 국내에서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혈전 생성 논란이 있는 유럽의 백신과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관련 근거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유럽의약품청의 관련 조사 결과와 다른 국가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tbs.seoul, 2021.03.17) 

이제, 정부 당국의 접종 중단 조치는,
결국, 그 동안 혈전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한 주장을 스스로 뒤엎고 인정한 셈이다.
그 책임을 어떠한 방법으로 지려 하는지?

유럽의약품청(EMA)은 18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생성됐다는 보고와 관련, 이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출처 : viewsnnews, 2021.03.19.) 

   
나는 당시, 여기에 대하여, 미심쩍은즉, 상당한 주의를 촉구하였었다.

캐나다가 55세 이하 성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출처 : biz.chosun, 2021.03.30)
  
베를린시,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일시 중단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의심 사례 31명으로 늘어
대부분 젊은 여성과 중년 여성
예방접종위원회, 60세 이상에만 AZ 백신 접종 권고
(출처 : ytn, 2021.03.3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후 사망자가 4명 늘어 누적 26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2만8천407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아 누적 85만2천20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출처 : viewsnnews,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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