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유

울고 돌아갈 청포 장수짝

bongta 2021. 9. 25. 09:03

대선 전에 알려져 다행이다.
자칫 큰일 날 뻔 했다.

'브루투스, 너마저?'
문가, 이가에게 연짝으로 당할 뻔했다.

촛불시민들,
문재인에게 네다바이 당했는데,
이재명에게까지 당하고 말면,
그야말로 시민들은 또 다시 전봉준처럼,
시민들 열망의 상징인 녹두 꽃 떨어져,
울고 돌아갈 청포 장수짝 나고 말았을 터.

김부선, 형수, 형, 혜경궁 ...
이런 따위 이야기가 아무리 벌어져도,
그저 일정한 거리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젠 이들도 정밀 재검토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닌가 모를 일이다. 

도둑놈만 지천인,
썩을 놈의 공화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