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집
소요유 : 2009. 1. 1. 22:39
(까치집 세개가 매달린 나무 곁에 하나가 외달려 있다. 분가한 것일까?)
(한겨울 스산한 하늘을 셋이 한데 어울려 건넌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장하다. 게다가 아름답다.)
(저 길을 매일 오르는 아낙 하나. 원력(願力)은 소지(燒紙)처럼 하늘가로 오르사 관음 아미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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