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아기 새들.

bongta 2012. 8. 8. 16:48

제법 자란 모습들.
녀석이 인젠 담도 커져서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어도 별로 겁을 내지 않는다.
요샌 매일 내가 번을 서는 느낌이다.


고양이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을까?
더위에 지치지나 않을까?
혹시 내 부재시 둥지밖으로 나오다가 다치지나 않을까?

하지만, 두어라.
이 모두 제 명운(命運)인 바라.

다만 저들의 앞날에 빛과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할 뿐.

(※ 참고 글 : ⑤ ☞ 이소(離巢) 
                     ④ ☞ 아기 새들 - 본글
                     ③ ☞ 육추(育雛)
                     ② ☞ 부화(孵化)
                     ① ☞ 포란(抱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