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투자기법 강의 ⅱ(이동평균선)

주식/remarks : 2008.02.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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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법 강의 ⅱ(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


(그 실체적 진실을 절개하여 낱낱이 드러낸다.)



이동평균선은 아마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중에 하나라 하겠다.
일찌기 그랜빌(J.E.Granville)에 의해 실증적인 연구가 진행된 이래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기술적 분석에 이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동평균은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를 평균하되,
매일 매일 하루씩 이동해 가며 평균하는 방법을 말하며,
이를 시계열로 연결한 것을 이동평균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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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식과 같은 방법의 이동평균을 단순이동평균(simple moving average)이라 하는데, 모든 주가의 비중이 같다.
이에 반해 최근의 주가에 보다 높은 비중을 두어 평균하는 방법을 가중이동평균(weighted moving average)이라 한다.
이 가중이동평균의 일종인 지수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은 계산이 간단하고, 가중 방법이 합리적이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동평균은 주가를 평활화함으로서(smoothing) 돌발적인 주가의 변화를 완화하여 잘못된 판단을 배제하는데 유용하다.
이를 민감도(sensitivity)를 조절한다라고 한다.
그러나 결과치가 원 계열인 주가의 흐름보다는 늦추어져 나타나므로 판단도 늦어지게 된다.
이를 이동평균의 지행성(遲行性,lateness)이라 한다.
이동평균 기간을 길게 하면 할수록 평활화는 잘되나 지행성은 더욱 심해지고, 반대로 기간을 짧게 하면 평활화는 잘 안되나 지행성은 많이 극복된다.
이렇듯 양자는 서로 교차관계(tradeoff)에 있으므로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없다.

이동평균선은 그 작법의 간편성, 이용의 편의성에 기하여 가장 널리 애용되고 있는 지표이다.
그러나 과연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기술적 방법인가에 대하여는 이제껏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그랜빌(J.E.Granville)이『 New strategy of daily stock market for maximum profit』책을 통하여 깊이 있게 매매방법을 정리하긴 하였다.
그것이 바로 그랜빌의 매매8법칙이다.
그런데, 다년간 기술적분석을 하고 있다는 사람중에도 이 매매법칙 조차도 제대로 해득하지 못하고, 그저 단편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분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물며, 작금에 시중에 횡행하는 이동평균선법의 배리(背理)나 제대로 알고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이리라.

필자의 경우는 차트분석시 아예 이동평균선을 지우고 임한다.
까닭은 naked한 주가 그 자체만큼 더 확실한 지표는 없다는 소신에 기초한다.
벌거벗은 주가 자체에 집중(concentration)한다면, 즉 이동평균선같은 허울을 벗어 제낀다면 더욱 본질적인 주가의 동태를 철저히 살펴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순일한 주가분석은 봉도표분석법에 의해 가능하다.
차후 이 부분에 대한 강의를 틈틈히 진행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

데이타를 평균낸다고 해서 그것이 기대값이 되지는 않는다.
환언하면 평균값이 기대값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시계열 자료를 non-stationary이라고 한다.
주가는 대표적인 non-stationary 시계열이다.
다만 확률적 추세가 있을 따름이다.

stationary 시계열인 경우 평균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non-stationary 시계열인 경우 그렇지 않다.
그런즉 평균값에 기대어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만큼 nonsense는 없다고 본다.
기술적분석 자체가 nonsense에 기반한 놀이에 불과한 것이라고 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
기술이지 과학이 아닌즉 실용적 성과 또는 만족을 얻으면 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에 대해 구태여 시비를 걸 생각은 없다.
다만 필자의 지적이 이동평균선 과신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동평균선은 지행성, 상변화의 근원적인 모순을 품고 있다.
이동평균선은 주가라는 실체의 그림자, 그것도 한참 뒤쳐진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런데 분석가는 역으로 그 그림자를 마치 절체절명의 실체적 기준값이라도 되는 양, 이동평균값을 지지력, 저항력의 전거로 들어 논한다.
주가는 실체요, 이동평균값은 주가로부터 유출되는 이차적 물리량이다.
따라서 이동평균값이 주가에 의지함이지,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구속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주가가 5일 MA를 뚫었니 아니니 하며, 역리를 태연히 설한다.
듣는 이도 이를 자연스럽게 무비판적으로 수용한다.

물론 이동평균값이라는 것이 과거 주가행태의 대표성을 갖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주가가 일정부분 과거의 행적에 영향받는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가가 主고 이동평균값은 副次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하물며 지행성이라는 치명적인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는 이동평균선을 현 주가의 행로 예측의 준거틀로서 받드는 것은 심히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동평균선을 사용하려면 지행성이 극복된 다른 방법을 고안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러한 노력은 J.M.Hurst의 Cycle, Burg algorithm에 기초한 MESA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 왔다.
이와 같은 cycle-based trading program들은 이미 프로그램화 되어 시판되고 있기도 하다.
지행성이 극복되지 않은 이동평균선은 마치 느림보 거북등에 타고 토끼와 경주하려는 노력과 다름이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tardy forecaster)

이동평균선의 대표적인 nonsense 사례는 골든크로스이다.
이동평균선 분석가는 골든크로스는 상승전환의 매수신호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를 두고 혹자는 골든반락이라고 칭하며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때,
뒤이어 반락이 일어나니 역으로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참고자료는 본고 말미에 소고로서 첨부할 터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동평균에 대하여는 할 말이 많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하기에는 시간, 지면등의 제한이 있다.
때문에 아래에서는 필자가 그동안 연구한 이동평균에 대한 수학적인 해석자료를 제시하는 것으로 가름하고자 한다.

( * 사실 본고도 그렇고 앞으로 올릴 기사는 "초보자교실"에 올리기에는 수준이 적절치 않다.
그러나 본사이트내의 적절한 곳을 찾을 수 없기에 부득이 이곳에 올리기로 하였다.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
그밖의 기초적인 내용은 다른 서적등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필자의 강의는 기초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진행하고자 하니 이점 또한 양지하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린다면,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지 않으면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라는 경귀를 전해드린다.



☆☆ 이동평균선의 수리학적 탐견



물리학의 파동론에 따르면 파동은 진폭(amplitude), 주파수(frequency), 위상(phase)의 3요소로 이해될 수 있다. 파동을 이동평균하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① 진폭이 줄어든다.
이는 이동평균 기간보다 짧은 주기를 갖는 잔 파동들이 상대적으로 소멸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기능을 필터(high frequency pass filter)라 한다.
( * band pass filter는 실제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지 않는다.
spectral analysis 또는 fourier analysis등의 고급기법을 사용하면, 이동평균법이 가지고 있는 지행성, 상변화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그외 Box & Jenkins의 ARIMA 방법이 있으나, 종합주가지수에 대하여 한 때는 모 투신사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하기도 하였으나, 이즈음에는 그리 활용되고 있지 않고 있다.)
원래의 파동과 주기가 같은 이동평균 기간을 적용하면 원래의 파동은 직선화 된다.

② 위상이 변한다.
이동평균을 논할 때, 단순히 지행성만 말하고 있으나 더욱 간과해서는 안될 일은 위상의 역변화다.
지행성도 위상 변화나 파동의 지연 현상을 의미하고 있긴 하나,
통상은 원 파동에 비해 뒤로 늦추어지는 정도로 이해하는데 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동평균 결과 π 위상의 선행(lead), 지연(lag)이 있을 경우에는 원 파동과 위, 아래가 뒤집힌 형상(逆相)이 되므로 정반대의 판단을 내리게 되므로 사뭇 위험하다.
실제 주가는 여러 파동으로 구성되므로 선택된 이동평균 기간이 요소 파동에 작용하여 위상을 π에 가깝게 변동(shift)시킨다면 원 파동과 정반대로 되어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위험이 있다.
(*실제는 π만큼 shift시키는 순간 이동평균선은 직선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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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자.
맨 상단 1/4분면에는 주가에 해당하는 주기 20일, 진폭 2000의 싸인(sine)파가 그려져 있다.
2/4분면에는 5일 이동평균선이, 3/4분면에는 10일 이동평균선이, 4/4분면에는 15일 이동평균선이 각기 그려져 있다.
이동평균 기간이 커질수록 위상이 앞서(lead), 결과적으로 시간상으로는 지연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진폭은 이동평균 기간이 커질수록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의 주기는 20일로 변동이 없다.

그림에는 안 나타났으나, 이동평균 기간이 원 계열의 주가와 같은 20일이 되면 완전히 직선화 된다. 그러나 다시 이동평균 기간이 늘어나면 예컨대 30일이라면 진폭은 줄어 드나 위상은 10일 이동평균선과 같고, 주기는 20일인 파동이 다시 나타난다.
특히 원 계열 주기의 1/2인 10일 이동평균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은 특이한 성질을 발견할 수 있다.
① 원 계열에 대하여 π/2만큼의 위상 차이가 난다..
② 따라서 주가가 최고가이거나, 가장 최저가일 때 이동평균선 값은 중간 값을 갖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중간 값을 갖을 때, 이동평균값은 최고가이거나 최저가가 된다.
③ 주가와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는 주가의 최고가나 최저가 시점에 비하여 π/4(2.5일) 정도 늦게 발생한다.
이렇듯 이동평균선은 지행성이 숙명처럼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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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평균선에 의해 진폭이 줄어드는 것은 잔 파동이 흡수되어 감쇄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지행성 때문에 빠른 신호 포착은 어렵게 된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는 원 계열을 이동평균선으로 나누어 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이미 이격률 지표로 널리 알려진 것이나, 이것이 지행성을 완화시켜 준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그만큼 알려져 있지 못하다.
주가를 이동평균선으로 나누어 주면 지행성이 극복되는 이유는 이동평균선은 위상이 선행(lead) 되나, 이격률과 같은 원계열/이동평균선은 위상을 반대로 지연(lag)시켜 주기 때문이다.
윗 그림을 보자.
그림 좌측에는 이동평균선이, 우측에는 이격률이 기간을 달리하여 예시되어 있다. 이들을 함께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① 이동평균선의 경우는 이동평균 기간을 길게 할 수록 지표 값의 지연이 더 심해진다.
② 이격률은 이동평균 기간을 짧게 할 수록 지표 값의 선행성이 커진다.
③ 이격률의 이동평균 기간이 원 계열의 주기에 가까워질수록 주가와 이격률의 위상은 거의 일치한다.
④ 결과적으로 이격률은 원래의 주기와 가까워지면 위상의 앞섬, 뒤섬 현상을 없앨 수 있다.
⑤ 이격률의 상하, 하한 값을 정하고 상한 값보다 커지면 매도권,
   하한 값보다 작아지면 매수권으로 해석하는 것이 이격률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이었다.
⑥ 그러나 이격률은 주기(週期)가 주가와 같지만 않다면 오히려 선행하는 지표이므로
    그 추세의 흐름을 아울러 검토해 볼만 하다.
    소위 다이버전스(divergence) 기법을 활용하면 보다 빠른 매매 신호를 포착해낼 수 있다.
⑦ 이격률 20일이 가장 널리 쓰이는데,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 시장의 경우 상승기, 하락기 각각 20 ~ 30일 정도로 조사되므로 적절하다고 판단 된다.
⑧ 이 기법은 이동평균을 기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행성을 갖는 여타의 기술적 지표에도 응용될 수 있다.
    예컨대 이동평균하기 전의 원계열치를 지행성을 보이는 지표로 나누어 주면
    지행성이 완화된 새로운 지표를 얻을 수 있다.



☆☆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小考



중기이동평균선과 장기이동평균선뿐이 아니고 상대적인 단기이동평균선과
장기이동평균선의 상호 교차점을 모두 XX크로스(골든, 데드)로 일반화시켜 사용하기도 한다.
어느 경우라 하여도 이 이론은 다소 신중한 적용을 하여야 할 소지가 많기에
아래 敷衍설명을 가하여 두는 바이다.
기본적으로 이동평균선은 遲行性을 그 본성으로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적 관점에서의 크로스이론은 대국적 시세의 추세를 판별하는데,
유용한 판단자료로서 가치를 갖기도 하나 비교적 단기선끼리의 크로스이론은
그 늦은 신호로 인해 매매시점을 적절히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나 추세의 궁극적 전환이 아닌 일시적 자율조정시에 나타나는 크로스를
이론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로서 흔히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컨대 상승기조하에 일시적 자율반락( technical reaction )으로 인해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을 때는 이미 시세가 반락 후 한참을 지난 후이기 때문에
매도시점을 지나치게 되며, 곧 이어 바로 주가가 다시 제 추세대로 상향 복귀하게 되면
골든-크로스가 일어 나기 훨씬 전에 주가는 이미 한참 올라간 후이기 십상일 터이기에
역시 적절한 매입시점도 이 이론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게 된다.
견조한 대세 상승기조하에 나타나는 데드-크로스는 오히려 逆으로 매입찬스를 고르는
절호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本이동평균선에 의하여 유도되는 이론적 결론들은 거개가
너무 교과서적 원리에 치우쳐 이해되고 있기 때문에 그 원리밑에 숨겨져 있는
지행성이라든가, 통계학적 결점 등의 背理에 특히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로 87.1 ~ 88.4월간의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이동평균선의 교차법( crossover rule )에
따른 분석결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이 분석내용은 모증권회사 자료이나, 현재 출처확인 불능임.)

① 강세국면에서의 골든크로스와 주가추이
    전반적으로 골든크로스가 나타나기 직전부터 주가는 상승해 왔고 직후에도 주가는 계속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시장 기조가 강세이기 때문에 골든크로스가 나타나지 않은 종목들도 오른 경우가 많다.
    강세국면에서의 골든크로스는 중요한 매입신호로 해석된다.
② 강세국면에서의 데드크로스와 주가추이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들은 대체로 데드크로스 발생을 전후해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전체시장 기조가 강세이기 때문에 역시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들의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강세국면에서의 데드크로스는 역시 매도를 하고 매입은 자제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③ 약세국면에서의 골든크로스와 주가추이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이후 주가가 오른 경우와 오히려 그 반대로 내린 경우가 모두 나타났다.
    전체시장 기조가 약세일 때에 나타나는 골든크로스를 매입신호로 보기에는 매우 무리가 따르며,
    이 경우에는 골든크로스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다른 요인을 감안해서 매입을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④ 약세국면에서의 데드크로스와 주가추이
    일반적으로 데드크로스는 매도신호로 해석되나 여기에서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나타났다.
    즉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들은 주가가 내린게 아니라 오히려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약세국면에서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들은 다른 종목들에 비해 낙폭이 유난히 큰 것으로 해석되,
    오히려 데드크로스 발생시점이 바닥권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단기적인 매수세가 가담하면 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 강세국면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종목은 안심하고 매입할 수 있다.
ⓑ 강세국면에서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은 역시 매도하는게 좋으며 매입을 피하라.
ⓒ 약세국면에서는 골든크로스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요인을 감안하라.
ⓓ 약세국면에서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종목은 적극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


☆☆ 정리 & 과제


그랜빌의 이동평균선 분석그랜빌의 이동평균선 분석 
그랜빌(J.E.Granville)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200일 이동평균선과 주가와의 상호 교차,
위치 관계에 따른 8 가지 매매 법칙을 개발해내었다.
 (  New strategy of daily stock market for maximum profit  )
하지만, 이 방법은 주가가 전형적인 여현곡선(餘弦曲線,sinusoidal)의 형태를 이룰 때라야
그런대로 실전에 활용될 수 있을 뿐이다.
이동평균선이 한데 뭉쳐 혼조 양상을 보이는 국면,
기실은 이 때 주가가 변곡 상태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일 때가 많고, 판단도 어렵다.
이 때라야 다음 투자 기회를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그랜빌의 8가지 매매법칙만으로는 정작 이 때 뚜렷한 신호를 포착할 수 없다.
이에 나는 이동평균/이격률에 대하여,
이리 정밀하게 분석, 정리해보았다.

하지만, 다음 과제가 남아 있다.
즉 주가는 단일 파동만으로 이루워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수많은 주파수의 파동이 합성되어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파동을 나누어(decomposition) 해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합치는(composition) 작업이 따라야 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다중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분석들을 행하나,
이들이 모두 위상이 다른 지연 파동임에도 동일한 해석공간에서 다루기 때문에,
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소박한 경험칙만 가지고 대들기 때문에 어떤 때는 잘 맞는 양 싶다가도,
어느 순간 신뢰를 배반하며 분석자를 낭패케 한다.

현재, 정밀한 decomposition 방법론에 의거하여 분석하는 툴로서는
MESA(美)라는 상용의 S/W가 대표적이며,
로켓 전문가인 J.M.Hurst의 산뜻한 이론도 책으로 발표되어 있다.
이들과 대동소이한 방법론이지만,
본인 역시 진작에 이를 FFT(fast fourier trasformation)란 기법을 도입하여,
독자적으로 주가 파동을 해석해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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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옹지주 2010.03.10 16:34 PERM. MOD/DEL REPLY

    쉐어웨어로 fft프로그램(timestat)을 구해서 지수를 돌려보았습니다. 일종의 노이즈필터로 활용하는 것은 꽤 유용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예측성을 갖추기에는 개별종목이나 종합주가지수의 데이터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값을 찾는 것에는 좋을 듯합니다.
    수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설명서조차 어렵게 느껴지지만 좀더 프로그램을 살펴봐야겠습니다.

    사용자 bongta 2010.03.10 21:52 신고 PERM MOD/DEL

    여기 블로그에선 자세히 취급하지 않았지만,
    FFT를 저는 직접 코딩하여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http://cfs10.tistory.com/image/25/tistory/2010/03/10/21/48/4b979529dbb1b )
    상단의 파동을 decomposition한 것이 하단의 것들인데,
    저는 진폭이 큰 것 위주로 뽑아보았습니다.
    FT에서 가장 큰 난점은 분석기간 양단의 왜곡인데, 보통 padding을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계열상 예측하고자 하는 지점이 바로 우측 단이라는 것이지요.
    바로 여기 이 기법의 함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당시 저는 dominant wave의 주기를 파악하는 용도로 제한하여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가 data를 어떻게 입수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data 입수가 어려워 저는 pc 통신을 통해,
    자동으로 data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응하였던 적이 있지요.
    과거의 data는 증권거래소의 협조를 얻어,
    거래소에 보관되어 있는 과거 자료를 몽땅 입수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이 많이 좋아져 굳이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FFT를 아시는 것을 보니 상당히 고수이신 것 같습니다.
    혹 잘못 된 것이 있으면 아낌없이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홀로 배운 것이라 사실 어줍지 않은 점이 많을 것입니다.

  2. 새옹지주 2010.03.12 15:57 PERM. MOD/DEL REPLY

    실은 고속 푸리에 변환은 이글에서 읽고 처음 알게된 겁니다. 지금껏 일상생활에서 수학지식이 부족해서 큰 곤란을 겪은 일은 없었는데, FFT덕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주식거래를 하지 않고 있어서 고수가 아니라 저수조차도 못됩니다. 게다가 공부하면 할 수록 어렵고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주가 데이터는 증권사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엑셀로 저장하는 기능을 지원해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증권사 시스템보다 오래된 자료를 구하려면 코스콤에서 유료로 쉽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의미있는 시간값을 찾는 것은 주가의 특성인지 혹은 푸리에 변환의 특성인지 긴주기의 파장이 진폭도 커서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만, 장->단 주기의 과정에서 그냥 연속적으로 진폭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불연속적으로 두드러지는 진폭의 주기를 발견하고 계산해보니 주로 2년에서 2년반 사이의 주기가 의미있는 수치가 나오더군요. 현실의 주가에서 그냥 시각적으로 주기를 계산하기 어려운 점도 이 비슷한 주기들간의 맥놀이 현상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사인과 코사인웨이브를 합성하는 기능은 제가 구한 프로그램에서는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역푸리에 변환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불편함이 많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부탁드리겠습니다.

  3. 새옹지주 2010.03.12 20:53 PERM. MOD/DEL REPLY

    87년부터 최근까지의 자료를 변환한후 2배주기로 바꿔 역변환해보니 앞으로 몇년간은 고점추세선을 형성하며 하락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23년간의 데이터는 대주기 파악에는 불충분한 기간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주가데이터를 구해서 계산해봐야겠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미국의 주가데이터로도 충분하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환상이야 말로 주식시장이 생긴 이후로 대주기를 완성한 적이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사용자 bongta 2010.03.13 08:05 신고 PERM. MOD/DEL REPLY

    저 역시 한 때의 시간이었고,
    지금은 그 이후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자니 차츰차츰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 때 두 주먹으로 꽉 쥐었던 것이,
    이제는 마치 거머쥔 손가락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듯,
    작별을 고하고 있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대로 노욕(老慾)이라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나이 들면서 고집불통이 되고, 욕심이 사납게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법정 스님이 ‘무소유’ 화두 하나를 들고 일세를 풍미하셨습니다만,
    이제 떠나시면서 다 놓고 가시겠다고 말씀 하시는군요.
    제가 어저께 지인과 말씀을 나누던 중,
    법정스님이야말로 여느 사람보다 더 재산이 많지 않았을까?
    제가 이리 짐작 커니 말을 놔버렸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 그의 글을 처음 만났는데,
    그 이후 수십 년 동안 늘 베스트셀러 반열을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하니 그 인세만 하여도 얼마나 많겠습니까?
    ‘무소유’ 이 말씀 하나로 세상을 촉촉이 적시더니만,
    실인즉 누구보다도 더 많이 버신 축입니다.
    이를 모두 사회에 환원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는 끝내 돌아갈 곳으로 가시면서도,
    무소유를 실천하시고 계신 것이 아닙니까?
    그의 열반에 삼가 합장하며 고개를 숙입니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환상이야 말로 주식시장이 생긴 이후로 대주기를 완성한 적이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말씀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퓨리에 변환의 현실 적용에 있어서 최대 난점은,
    이게 주기파동을 상정한다는 것이지요.
    대상 시계열 구간을 n주기로 보며 계산을 하게 된다면,
    종점이후는 실인즉 굳이 계산할 것도 없이 시점을 다시 반복하게 됩니다.
    현실에 있어 종점이후를 예측한다는 것이 주요 목표인데,
    정작은 사정이 이러하니 참으로 맹랑한 노릇입니다.
    즉 초기 조건에 구속적이라 할 것인데,
    그러하다면 분석 구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해(解)가 달라집니다.

    어떤 분석방법이 사후에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면,
    그게 아무리 뛰어난들 결국 과거를 풀이해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측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욕구를 만족시키는데는 역부족입니다.
    대개의 분석이라는 것이 과거 종속적이라는 것이,
    역시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존재 구속 조건의 속성입니다.
    이는 정말 비극적인 숙명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분석이라는 것이 사실 따지고 보면 ‘외삽법’처럼 과거 추세의 연장이 아닌 것이 있던가요?
    ( ※ 참고 글 : http://bongta.com/86 )

    “대주기를 완성한 적이 없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말씀이 너무 의미심장합니다.

    인생 개인으로 보아도 대주기란 태어나서 죽을 때라야 비로소 완결이 됩니다.
    그러하니 어느 특점 시점에 멈춰 서서 장래를 예측한다고 할 때,
    과거 자료를 갖고 단순히 외삽하는 정도만으로,
    그 사람 인생을 다 알겠노라고 우쭐댄다면,
    이야말로 인생 자체에 대하여 불경스런 노릇입니다.

    그런데 주가분석틀 중 제 아무리 복잡하고 정밀하다한들,
    외삽의 태도를 넘어선 것이 있습니까?

    그러하기에,
    점집이 아직도 영업이 되고 있으며,
    종교라는 것도 영원히 사람들을 잡아 묶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문에 엉터리 증권사 영업사원이 연명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요.

    제가 요즘 바빠서 오타를 점검할 여유도 없습니다.
    혹 틀린 글자가 있으면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ST 2010.04.12 13:46 PERM. MOD/DEL REPLY

    개인적으로 MESA8 을 정말 써보고싶더군요.

    사용자 bongta 2010.04.12 21:50 신고 PERM MOD/DEL

    MESA는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게 크랙도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친구들의 부러운 점은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시장에 상재된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경우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이 등장하자,
    서투를지언정 그나마 존재하던 상용 투자분석 프로그램들이,
    자취를 감춰버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실시간 data가 입수가 어려워 설혹 역량있는 개인들이
    시장에 새로 진입하기도 수월치 않지요.

  6. dama 2012.12.13 19:10 PERM. MOD/DEL REPLY

    헉~ㅋㅋㅋ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이 이미(당연하겠지만) 계셨군요 ~^^ 어떻게 좀 더 해복 방법이 없나 고민입니다. 수학 다 까묵어서리 ㅋㅋㅋㅋ 이젠 정적분도 헷갈려요 ^^;;;

    사용자 bongta 2012.12.13 21:00 신고 PERM MOD/DEL

    J.M.Hurst, 『The Profit magic of stock transaction timing』, A Reward book 』

    이 책을 기회 있을 때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dama 2013.03.14 05:18 PERM MOD/DEL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사용자 bongta 2013.03.14 08:55 신고 PERM MOD/DEL

    이분이 로켓 공학자인데 wave를 decompostion하여 기술적 분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여기 자극 받아 제가 FFT를 직접 코딩하여 주가 파동을 주기별로 분해하는데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배울 점은 주가가 수많은 주기를 달리한 소파동들의 합성이라는 것이지요. 하여 역학적으로 이들을 superposition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주가에 대하여 좀 겸손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 멀리뛰기 2019.03.20 22:09 PERM. MOD/DEL REPLY

    주식 + FFT분석 을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고견 잘 들었습니다.

    사용자 bongta 2019.03.21 07:44 신고 PERM MOD/DEL

    FFT & 주식
    이런 주제 의식을 가지신 분을 뵈으니 반갑습니다.

  8. 갈갈이 2019.04.24 18:41 PERM. MOD/DEL REPLY

    결론은 주식에는 답이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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