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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법 강의 ⅰ(Bollinger Band)

주식/remarks : 2008.0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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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법 강의 ⅰ(Bollinger Band)  

볼린져밴드(Bollinger Band)

1. 개요


볼린져밴드는 흔히 사용되는 기술적분석지표가 주로 이동평균법(moving average method)에 의해 구축되는 것에 반해, 주가변동성 즉 통계학의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를 이용하여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차별적인 특징을 갖는다.
이 기법은 시장분석가인 John Bollinger의 이름을 끌어 써 Bollinger Band라고 불리우고 있다. Bollinger Band는 주가 변동성에 따라 유연하게 폭이 축소되거나 확장된다.
따라서 Band 폭이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자기조정(self-adjusting)기능이라 하는데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항상 같은 폭을 나타내는 Envelope와는 이점에서 성격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항용 사용되는 Envelope는 단순히 이동평균선 상하단에 일정비율값을 더하거나 빼서 배치하는데, 엄밀한 의미에서 이는 수학적인 Envelope가 아니다.
실제의 Envelope는 고도의 계산이 필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계산의 편의상 이렇듯 약식으로 사용하는데, 실전적 적용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한편 J.M.Hurst가 개발한 정교한 Cycle기법 역시 Band width가 일정한데, Bollinger Band와는 쌍벽을 이루나, 현재 이 기법은 국내에 소개되고 있지 않다.)


2. 계산방법


Bollinger Band의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다.
BAND = MA(moving average) ± k*σ
단, k는 통상 2배를 사용하나 변경이 가능하며 σ는 표준편차를 의미한다.
MA는 개발자의 의견을 쫓아 보통 20일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시장의 성격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일본의 제일증권에서 1980년대 중반에 개발한 SD지표는 이명(異名)의 동일한 지표인데, 그들은 +3σ, -1σ를 사용한다.
이는 상방 추세진행이 하방 추세진행력에 비하여 일반적으로 더 강하고 길므로 이에 적응하기 위한 변법이다.
필자의 경우 85년부터 검증을 하여 보았다.
본지표의 한국시장에서의 적응력 테스트 결과 일본의 제일증권 방식을 굳이 쫓지 않고 원래의 ±2σ를 사용하는 것이 상하단 차별적인 band width적용에서 오는 혼란으로부터 자유롭고, 실효적중률도 더 낫다고 판단된다.
* 참고
σ :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를 의미한다.
σ² = Σ(X-Xbar)²/N
주가의 변동성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한다면,
1σ는 34.134%의 확률분포공간을 점한다.
따라서 상하 band내에 주가가 위치할 확률은 34.134%*2=68.168%,
2σ인 경우는 47.725%*2=95.450%, 3σ인 경우는 49.865%*2=99.730%가 된다.


3. 해석


Bollinger Band는 주가변동성이 커지게 되면 표준편차가 커져 밴드의 폭이 넓어지게 되고,
주가의 변동성이 작아지면 표준편차가 작아져 밴드의 폭이 좁아지게 되는 것이다.
교과서적인 해석은 흔히 다음과 같다.
즉 주가가 추세를 형성하게 되면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밴드의 폭도 넓어지게 되고, 횡보중일 때는 주가변동성이 작아져서 밴드의 폭도 작아지게 된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반적인 기술 내용은 주가 추세의 전구간에 다 들어 맞는 것이 아니라는 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수축국면, 확장국면 진퇴 시점등에 따라 상이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 관해서는 이하에 다시 언급할 예정이다.
Envelope는 밴드의 폭이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함으로 Bollinger Band가 시장변화에 훨씬 더 민활히 반응하게 된다.
이 때문에 envelope와 Bollinger Band는 매매신호가 다르게 발생한다.
Envelope에서의 해석방법은 추세를 형성하면서 주가가 밴드를 돌파할 때 포지션을 취하고, 밴드내에서 매매방법은 비추세 구간인 경우 밴드부근에서 포지션을 취한다.
그러나 Bollinger Band는 추세형성 후 주가가 밴드부근을 줄달음 치기 때문에 밴드 돌파여부와 같은 사건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Bollinger Band 교과서적 분석방법


우선은 일반 교과서에서 기술하고 있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천편일률적으로 대동소이한 방법이 안내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내용은 그릇된 내용도 있은즉 해당 개소에서 첨삭 정리하고자 한다.


1. 초과매수ㆍ초과매도 매매방법


주가가 상단밴드에 도달하게 되면 초과매수, 하단밴드에 도달하면 초과매도로 판단하여 상단밴드 부근에 도달하면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하단밴드에 도달하면 매수포지션을 취하는 매매방법이다.

그러나 이 매매방법은 추세가 형성되었을 때에는 상당기간 주가는 상단밴드를 줄타듯 쳐오르고, 하락추세가 진행되면 주가는 하단밴드를 줄삼아 타고 내려오기 때문에 극히 위험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아마도 envelope의 매매방법을 원용한듯 한데, 본지표에서는 크게 그릇된 것인즉 유의하여야 한다.


2. 상단ㆍ하단 밴드 돌파에 의한 매매방법


추세구간에 놓여 있던 주가가 밴드 밖으로 이탈하였다가 밴드 안으로 들어올 경우이다.
주가가 하단밴드밖에서 안쪽으로 상향 돌파한 경우 매수신호로, 반대로 주가가 상단밴드밖에서 안쪽으로 하향 회귀한 경우에는 매도신호로 활용하는 매매방법이다.

이 방법 역시 얼핏 수용하면 그럴듯 해보이나, 실상은 그리 도움되지 않는 방법이다. 추세구간이라면 이 방법보다는 주가 또는 주가&밴드가 아닌, 밴드 자체만의 추세 변곡을 좇아 action을 취하는 것이 사뭇 낫다.


3. 지지와 저항분석


주가가 밴드의 중심선 위에 있을 경우 상승추세로 보고 상단밴드가 저항선역할을 하며,
반대로 주가가 밴드의 중심선 아래에 있을 경우 하락추세로 보고 하단밴드가 지지선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통상적으로는 각 밴드가 지지, 저항선으로 기능하기 보다는 오히려 가이드라인(guide line)으로 작동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다.
즉 각 밴드는 추세진행에 따라 상당기간 주가의 진행 경로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기는 것이 실용적이다.


4. 시장별 배수 적용


Bollinger Band는 원래 개별주식에 대해서 사용된 기술적 분석기법으로 표준편차의 ± 2배를 주로 사용하지만 현물시장과 가격변동성이 차이가 나는 선물시장에 적용할 때는 표준편차의 ± 1배를 주로 사용한다.
이상이 서론 부분이다.
이제부터는 필자의 소론으로 풀어본 본론 부분이다.
Bollinger Band는 수많은 기술적지표중에서 발군의 적중률을 보지한다.
필자는 다년간의 기술적지표에 대한 연구 결과 동양에서 개발된 것으로는 봉도표분석을 서양에서 개발된 것으로는 단연 Bollinger Band가 으뜸이라는 개인적인 결론에 이르렀다.
금일은 우선 Bollinger Band에 대해서만 소개한다.
봉도표분석은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기회가 닿는대로 욧점 중심으로 소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새로운 Bollinger Band 해석방법


이제, 필자가 개발한 Bollinger Band 매매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하의 내용은 대충 대하지 마시고 면밀히 추적하며 읽어 그 뜻을 파지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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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전 전제로 그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인다.
그림은 주가를 sine 또는 cosine wave라 가정하여 정형화하고,
이를 기초로 Bollinger Band를 도출해내므로서 일반적인 매매원칙을 찾아내고자 시도한 것이다.
실제 주가에 대하여는 상하간 변동성에 대한 일관된 통제가 불가능하므로,
법칙도출을 위한 실험환경으로 적당하지 않다.
이것이 규칙성을 가진 대표적 파동인 sine wave를 차용한 소이이다.
주가는 중앙에 점선으로 된 sine곡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단 ⓒⓓ 구간은 주가의 보합권을 상정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일정 구간 주가를 동가로 처리하여 대응토록 하였다.(초록색 수평선으로 표시)
초록색 Bollinger Band는 일본 제일증권 포뮬라인 +3σ, -1σ를, 적갈색 Bollinger Band는 정통 방법인 ±2σ를 구현한 것이다.


1. 기본 원칙


Bollinger Band는 Band width, Band direction에 따라 해석방법이 다르다.
때문에 어느 특정 상황에 적용되는 기술을 다른 조건상황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


2. 추세가 상당기간 진행된 경우. : 추세 국면이라 명명


그 추세의 반전은 상승추세인 경우는 상단밴드의 하향반전으로,
역으로 하향추세인 경우는 하단밴드의 상향반전으로 포착한다.
상승추세인 경우 그림의 ⓐⓒⓔ를 주목해보면, 상단밴드의 하락반전이 하단밴드의 하락반전보다 사뭇 선행하여 나타남을 볼 수 있다.
반면 하락추세인 경우 그림의 ⓑⓓ를 주목해보면, 하단밴드의 상승반전이 상단밴드의 상승반전보다 사뭇 선행하여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덤으로 주목할 점은 해당 밴드의 변곡시점이 주가의 변곡시점과 그다지 시차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흔히 사용하는 이동평균선의 치명적 결함인 지행성(lateness)이 Bollinger Band에서는 극복될 수 있음을 엿볼 수 있는 한가지 사례이다.
이 구간대에서의 매매전략은 긴 추세대 말미에 밴드의 방향전환이 목격되면 주추세의 반전을 예견하고 반대 포지션 진입을 준비하여야 한다.


3. 추세진행중단 국면(보합국면 진입)


ⓒⓓ 구간을 주목하자.
먼저 ⓒ구간을 보면 주가는 이미 보합권인데, 우측의 상하단 협착구간대에 이르기까지 상단밴드는 하향세, 하단밴드는 상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리 방향이 다른 상하단밴드는 중앙으로 향하고 있기에, 종국에는 상호 가까와져 결국 수축대를 형성하게 된다.
결국 이 구간대처럼 밴드폭이 중앙으로 좁혀지며 가까와지는 과정중에 있으면 주가의 신장이 멈춰질 가능성이 있음을 감지하여야 한다.


4. 비추세국면(수축국면)의 탈출(확장국면으로 전환)


역시 ⓒⓓ 구간을 주목하자.
ⓒⓓ 구간의 마감부분을 보면 밴드는 심히 수축되어 있다.
그후 어느 순간 상단밴드는 위로, 하단밴드는 아래로 급격히 휘며 서로 등을 지고 결별하며 밴드폭이 크게 확장된다.
이후는 주가가 크게 추세대를 형성하며 뻗어나갈 공산이 크므로 추세를 따르는 민첩한 전략이 요긴하다.(trend follow)
주가가 중심선 상방에서 상단밴드를 쫓으면 매수, 반대로 중심선 하방에서 하단밴드를 쫓아 흐르면 매도전략을 취하면 된다.


5. 반전신호


최초 확장국면 진입후 추세반전신호 포착방법이다.
Bollinger Band의 가장 매력적인 신호발생 양태이다.
하락추세중인 경우는 상단밴드의 하락반전,
상승추세중인 경우는 하단밴드의 상승반전 시점을 그 매매신호의 발생시점으로 본다.
주의할 것은 반드시 이 매매방법은 확장추세대에서만 사용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위 2번의 추세국면과는 분별지어야 한다.
본법은 적용 조건(상황)을 잘 지켜야 한다.
본법은 수축국면에서 확장국면으로 최초 전환한 후 첫번째 나타날 경우 가장 효과가 크다.
본법은 상당히 적중률이 높다.
다만, 본법에 의해 규정된 시점이 기존 추세에 대한 일시적 조정내지는 숨고르기 국면이 될지,
아니면 진정한 추세반전이 될지는 하회의 상황에 따른즉,
마땅히 당처의 조건에 적응함이 요긴하다.
그런데, 이와 같은 현상이 왜 일어날까하는 점은 여러분께 남겨진 숙제이다.
작법에 기초하여 곰곰히 생각하여 그 이치를 스스로 찾아내시기 바란다.
아울러 상기 2항과 본항의 차이는 무엇인가 잘 구별하여 두시기 바란다.
2항과 5항을 구별하지 못하면 Bollinger Band 해석법의 체득은 실패한 것이다.


이제 결론이다.
서양 기술적지표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거개가 이동평균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물론 Bollinger Band도 중심선으로 이동평균선을 쓰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단순히 평균을 통한 평활화(smothness)를 구현 목표로하고 있는 뭇 지표와는 사뭇 다르다.
이런 지표들은 주가의 변동성을 완화하여 소위 whipsaw를 회피하고자 의욕한다.
그러나 Bollinger Band는 주가 변동성에 적극 탐닉하여, 그 실체적 진실을 솔직하고도 용감하게 마주하고자 한다.
그 방법론으론 통계학의 기초원리인 표준편차를 차용하였지만,
주가변동에 따라 신축적으로 변용하는 상하단밴드를 차트상에 화려하게,
그러나 비교적 간단명료하게 펼쳐내므로서 기술적분석계에 찬란한 금자탑을 쌓고 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발분, 탐구를 기대한다.

봉타(bongta)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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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2008.04.21 05:25 PERM. MOD/DEL REPLY

    진짜 웃기는 분석이다..

    실제 주가가 결코 사인 코사인 형태를 띠지를 않는데 웬 사인 코사인곡선을 가정해놓고 볼리저밴드를 설명하려고 하는지....

  2. 사용자 bongta 2008.04.21 14:21 신고 PERM. MOD/DEL REPLY

    참으로 웃기지요.

    혹시 fourier analysis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세상의 모든 파동은 sine, cosine 파동으로 분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물질을 분자, 원자, 전자, 양자, 중성자... 로 분해하듯이,
    파동의 구성 요소를 sine, cosine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그 원형질(?)을 놓고 정밀히 관찰하면,
    현실의 복잡다단한 파동에서는 미쳐 헤아리기 어려운 여러 상(相)을
    가지런히 간추려 쳐다볼 수 있는 공덕이 있지 않을까요 ?

    실제 파동학에서도 주가처럼 복잡다단한 파동을 상대하기보다는
    sine, cosine을 상대로 연구를 하지요.
    물론 ARIMA모형 등 경제, 경영학 영역에서 다루는 것은 태도가 다릅니디만,
    지금 이런 모형은 한 때, 유행하다가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저 뒤편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모름지기 ‘이치’를 궁구하는 자는 그 본질에 접근하여 한 소식 얻고,
    다시 현실로 내려와 사물을 봐야, 여러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이치가 이러한 것.
    내 바쁜 와중에도 봄빛같은 자애로움으로 따사로운 은택을 내렸음이니,
    물부른 방죽가 사흘 굶은 두꺼비같은 인사가 이리 나서서 야료를 부르는닷 !

    그대같은 이들은 이론은 어려워 접근 못하고,
    현실은 미련하여 제풀로 포기하고 말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러다 이내 지치면 그저 아사리 깽판같은 시장에서 한껏 조롱이나 당하고,
    욕만 잔뜩 보고 주저앉게 되지요. 그러다 종내는 여기저기 침이나 뱉고, 투덜거리다가 아까운 인생을 마감을 하게 됩니다.
    참으로 우둔한 이의 전형이 그러합니다.
    가여운 노릇입니다.

    Bollinger Band와는 직접 상관없는 문제지만,
    하기사, 푸리에(Jean Baptiste Joseph Fourier)가 말한 이 이론은 주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없는 게 아닙니다.
    즉 유한폐구간 함수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주가처럼 무한한 주기를 갖는 파동에 직접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실제 나는 소위 FFT(fast fourier trasformation)라 불리는 기법을 이용 실제 프로그램밍을 하여 주가를 분석하는 틀을 개발한 적도 있습니다.
    이 내용도 나중에 소개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대 같은 청맹과니를 보니,
    제대로 접근이나 할까 염려가 되는군요.

    폐일언하고,
    과학이나 기술에서 가정을 세우고, 이론을 전개할 때,
    ideal한 상태를 상정하고 출발하곤 합니다.
    이 real한 세상은 차마 막눈으로는 제대로 쳐다볼 수 없기에,
    이런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Bollinger Band에 대한 이론은 내가 보기엔
    소개하는 이마다 모두 다 한결같지 않습니다.
    이는 현실의 주가파동을 모두 저나름대로의 경험칙에 입각하여 풀어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시하는 이 방법은 몇겹 입은 옷들을 벗기고 속살을 대하듯,
    사뭇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 내밀한 그곳을 더듬기에 그 공덕이 무량하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내가 제시한 결론들을 꼭 붙들고 서치라이트 삼아 복잡다단한 주가를 비추이면,
    whipsaw, false signal에 속지 않고 흔들림 없이 주가를 분석할 수 있을 터.
    듣는가 내 말을 ?
    아니 들리는가 ?
    미욱한 이는.

    무슨 일을 하든 가지런함으로 임해야, 복잡한 것도 갈피가 잡히는 것.
    쥐뿔도 없는 것들이 귀신도 모른다는 주가를 생으로 놓고 감히 살펴보겠다고 ?
    아서라, 지지리 하궁상 미련한 것.

    다른 글 “투자기법 강의 ⅱ(이동평균선)” 역시 sine, cosine 파동을 중심으로
    연구를 하니 이격률, 이동평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었지 않습니까 ?
    백날 주가 가지고 연구해 보아야 그랜빌 따위의 잘 맞지도 않는 경험칙 이상을
    알아낼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제시한 Bollinger Band도 그렇지만 이격률에 관한 이론도 다른 곳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적지 아니 기술적분석서를 읽어 보았지만 아직까지 이런 이론을 접한 적이 없군요.

    글 읽고 지력이 딸려 제대로 소화할 염량이 아니면,
    그저 고개 늘어뜨리고 공원 한구석 벤치에 지친 넋 부려놓고 깡소주나 들이킬 일이지,
    예가 어디라고 감히 이리 무례를 범하노뇨 ?
    참으로 발칙한 작자인가 하노라.
    썩 물렀거라.

  3. 새옹지주 2010.03.02 20:43 PERM. MOD/DEL REPLY

    예전글에 다는 댓글이라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이렇게 좋은 자료를 그냥 올려놓으면 옥석분간이 아니라 똥오줌 분간도 못하는 아해들이 터무니 없는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보조지표의 수식을 공부하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성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사용자 bongta 2010.03.02 21:11 신고 PERM MOD/DEL

    지인지객을 만나뵈오니,
    산정에 올라 맑은 바람을 맞듯,
    마음이 절로 정갈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4. 은유시인 2010.03.03 20:24 PERM. MOD/DEL REPLY

    저는 주식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라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론에 정통하시니 보기에 존경스럽습니다.

    사용자 bongta 2010.03.04 08:39 신고 PERM MOD/DEL

    제가 글을 한참 썼는데 어찌 하다 보니 지워져버렸군요.
    저의 주식투자 입문 당시의 사정이 재미있을 터인데,
    다시 쓰자니 맥이 빠져 다음 기회로 미루지요.

    일제 강점기 때부터 주식 공부를 해 오신 제 사부님이 계셨지요.
    제 생각으로는 한국에서 제일 이론에 밝으신 분이었는데,
    제가 일본어를 잘 못하여 이 분을 모시고 주식관련 일본어원서를 두고,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 여기 블로그에 올라온 봉도표를 그 분에게서 처음으로 배웠습니다.
    당시엔 이게 증권회사에 가면 차트로 그려져 제공되고 있었습니다만,
    관련 단행본 책 하나도 없었던 시절입니다.
    기껏 책 마다 10페이지도 되지 않게 소개하는 정도였을 뿐이지요.

    저는 이 봉도표의 매력에 빠져,
    선생님의 책을 여러 권 복사를 해서 공부를 하곤 했지요.
    나중엔 제가 직접 코딩해서 프로그램도 만들었습니다.
    본 글에 나오는 이미지도 제가 볼린져밴드를 연구하던 시절,
    직접 개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래프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 지표에 관한 한 아마도 개발자 볼린져 보다 더 깊이 연구하였을 걸요.
    여기 본 글에 밝힌 이론은 제가 최종적으로 완성한 것인데,
    저 맨 앞의 댓글 단 이는 아마도 지력이 딸려,
    이 글을 해독도 제대로 못 했을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은 당시 지표를 매일 기록하고,
    차트를 손으로 직접 방안지에 그리셨지요.
    사뭇 놀랍고 존경스런 일이지요.
    나중에 제가 프로그램을 완성하여 뵈었더니만,
    너털웃음을 지으시며 제자가 이런 일을 해내었다고 좋아하셨지요.

    그러한 것인데,
    이런 공부의 마지막에 이른 저의 결론은
    http://www.bongta.com/359
    이 하나로 귀결되지요.

  5. 은유시인 2010.03.04 16:04 PERM. MOD/DEL REPLY

    인생에서 사부라 일컬을만한 분을 갖는 것도 행운이라 여겨집니다.
    제겐 아직 그런 분이 없었으니까요.
    박학다식한 선생님을 보면서 느낀 것은 표현도 아주 잘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한 지식과 나름의 경험으로 소설을 쓰신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 bongta 2010.03.06 09:05 신고 PERM MOD/DEL

    제가 사부라고 진정 느끼는 분이 또 계십니다.
    그런데 그 분은 저를 제자로 생각하진 못하시지요.
    왜냐하면 저 혼자 그리 여기고 있으니까요.
    제가 학교 다닐 때 인도철학사를 도강(盜講)한 적이 있습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학기 배움을 다 도둑질 했습니다.

    주변은 모두 문과생들인데 낯선 제가 혹 표가 날까봐 맨 뒷자리를 즐겨 앉았지요.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때로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장면으로 느꼈던 것이 있습니다.
    보통 교수가 칠판에 판서를 하고 그것을 지울 때는 그 자신이 지웁니다.
    그런데 이 분의 경우엔 학생들이 슬그머니 일어나 티도 나지 않게 지우고는
    슬그머니 제 자리로 물러납니다.
    그것도 하나의 학생이 그런 것만이 아니고,
    여럿이 마치 하나의 풍경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더란 말입니다.
    학생들 모두 그 선생님의 강의에 흠뻑 젖어들어,
    한껏 선생님을 존경하기에 그런 장면이 연출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선생님 말씀의 강 속에 뛰어들어,
    온 영혼을 적시었던 그 시절이 있었습니다.
    해서 저는 아직도 그 선생님을 저의 정신적 사부라 굳게 믿습니다.

    제가 원래 시험공부를 평소에는 하지 않다가,
    시험에 임박하여 벼락치기로 임시 막아내는 형편입니다.
    헌데, 이 과목은 도강이라 시험 칠 일도 없는데도,
    열심히 외우며 따라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 푸른 정경 속에 잠겼던 저를 상기합니다.

    지금은 낯선 풍경이 되어 버린 그곳은 지금 어디로 흘러갔는가?
    아, 그 푸르디푸른 나는 지금 어느 황야를 헤매고 있는지 아지 못할세라.

  6. Enthusiastic 2012.03.08 18:39 PERM. MOD/DEL REPLY

    이제 입문하는 초짜라 차근 차근 배워 나가는 중에 볼린져 밴드에 대해 이렇게 명확하게 적어놓은 사이트를 발견해서 참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덕분에 2과 4번의 차이를 잘 알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찬히 사이트 구경좀 하겠습니다~

  7. 사용자 bongta 2012.03.09 09:42 신고 PERM. MOD/DEL REPLY

    저 내용은 제가 처음으로 밝힌 것이긴 하지만,
    이리 반갑게 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기실 그런 마음이 없는 이들은 공부가 절대 익지 못하지요.
    봉도표는 기술적 분석의 최고봉입니다.
    모쪼록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8. 사용자 bongta 2012.03.10 20:11 신고 PERM. MOD/DEL REPLY

    이 지표를 볼 때마다 나는 베루누이 정리를 떠올린다.

    S₁V₁= S₂V₂

    "流線(streamline) 상에서 어느 지점에서나 에너지의 합은 언제나 일정하다."

    물론 여러 가정이 따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사상(事象)은 '좁으면 강하고, 넓으면 약하다.'
    이리 축약하여 생각하면, 일상의 실용적인 적용에선 무리가 없다.
    요는 베루누이 정리란 에너지보존 법칙의 유체역학적인 접근으로 보면 된다.

    주식 역시 유체 또는 동학적 균형(equilibrium)으로 접근해보는 것이다.
    그러한데, 과연 주식이 이런 물리학적인 구속에 갇혀 있기를 인내하는가?




  9. 공극어 2014.01.28 10:57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볼린져밴드 관련 학습중에 정말 단비 같은 글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잡힐듯 말듯한 것이 시세라 생각되는 아직 초보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세는 프랙탈적 성질을 갖어 등시간 단위로 관찰하면 그 시간단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어떤 원리에 동일하게 움직인다라 생각은 하고있으나 이를 실전매매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은듯합니다.

    최근에 볼린져 밴드의 승수를 조합하고 그 기간값을 의미있는 값으로 조합하면 시세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같아 볼린져밴드 자료를 학습하다가 이렇게 선생님의 글을 읽게되어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5번의 반전신호와 2번의 추세가 진행되고있는 와중에 추세전환신호의 차이점에 대해 선생님의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어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혹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되시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서울 길음동에서 ....

    공극어 배상

    사용자 bongta 2014.01.28 12:12 신고 PERM MOD/DEL

    안녕하십니까?

    주신 질문은 수차 받았었습니다만,
    이미 글에 다 밝혀놓았습니다.
    차트와 제 글을 몇 차 잘 점검하시면 이내 짐작이 서실 것입니다.

    조주 스님은 찾아온 객손에게

    끽다거(喫茶去)
    차나 들고 가시게나.

    이리 한 말씀 내리셨다 하지요.

    저는 다만 이런 말씀으로 맞고자 합니다.

    http://www.bongta.com/359

    고맙습니다.

  10. 공극어 2014.01.28 13:42 PERM. MOD/DEL REPLY

    알겠습니다. 글을 반복해서 음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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