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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예측은 가능한 희망인가 ?

주식/remarks : 2007.04.11 14:31


  우리는 주가가 한창 오르고 난 후에, 시장의 풍문에 자극받아   
  이제 막 깨달은 듯이 미친듯이 시장에 달겨드는 투자자를 자주   
  목격한다.
  이와 같은 시세추종자( trend follower )들은 시세를 조망할 능력도 없고
  다만 주위에서 전해지는 철지난 뉴스나 풍문 등의 값싼 정보에 쉽게 반응한다.
  그들로서는 게임의 룰( rule of game )에 의해 당연히 지불한 정보획득 비용에
  상응하는 성과 만큼의 미미한 보상을 얻을 수뿐이 없지만 심히 안타까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시세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연마하여 투자에 임한다면  
  비록 예측정보를 획득하기까지 많은 정보비용( information  cost )이
  지불되어야겠지만 투자효율은 사뭇 높있을 수 있을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시세를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주장하는 자는 많아도 
  투자현실에서 그들의 주장만큼 뚜렷한 성과를 내는 사람을 들어  
  보기 힘듬은 필자의 寡聞함 때문인가.        
                 
  이와 같은 시세예측자( trend anticipator )는 부르고 듣기에 희망처럼  
  아름답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미래를 현재에 드러내지 않는    
  자연의 법칙에 의해 늘상 오리무중에 처해있다. 우리는 차라리
  이런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임은 어떨까 ? 미래의 옷자락이 오늘  
  현실에 드리워지지 않는다고 보채지 말고 다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철저한 실존적 현실에 충실함이 요긴한 일이라는 
  태도이다.      
                                               
  그 실천적 방법으로 或者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주창한다.       
                                                               
  첫째 "시세는 예측할 수 없다."는 명제를 철저히 신봉한다.    
  둘째 "매매방법을 精鍊시킨다." 이것만이 가능한 현실적 대안일  
       뿐이다. ( trading system )                            

       그 구체적 시행세칙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① 주가수준은 근원적으로 pool에 들어 있는 돈의 양적 水  
          位와 분배작동기제( distribution mechanism )에 의해   
          정해진다. 따라서 증시주변의 투자자금화될 수 있는 각  
          종 자금관련 지표에 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예컨대 시가총액, 통화량, 고객예탁금( 근본적으로 주가 
          에 대해서는 후행지표 ), 통안채 수익률, 회사채 수익률,
          콜금리 등의 상대적 추세동향에 유의한다.              
          ( 時體말로 판돈의 크기에 총량적 촛점을 맞춘다. )      

       ② 현실적으로 투자행위를 하고 있는 이상은 효율적시장    
          가설과 같은 이론은 너무 추상적이고 덜 기술적이다.    
          따라서 주가의 이상현상( anomalies )같은 기술적 현상에  
          능동적으로 접근한다.                              

       ③ 諸기술적분석 지표의 적응형 기계적 적용룰을 철저히 준수한다.  
          ( a rule of adaptive technical application )  

       ④ 주식은 이성적인 게임이 아니라 비이성적인 집단심리가  
          표출되는 적나라한 人間流轉의 현실임이 더욱 진실에 가 
          깝다. 때문에 너무 경직된 사고 방식, 高踏的인 學理的  
          접근태도, 편중된 技術的 투자방법을 경계한다.          

       ⑤ 기본적분석은 현재의 주가수준과의 비교하에서만 의미가 
          있는데 자칫 단순한 그 자체만의 분석에 머므르는 愚를  
          범하기 쉽다.                                         
          기본적분석은 결과가 이미 반영된 주가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을 뿐더러 정보공급이 투자현실에 同期되지 않기( asynchrous )
          때문에 보조적 분석방법으로 제한시킨다.    

       ⑥ 늘 창조적( creative )이고,
          반성적( negative feedback, reflective )인 투자 태도를 잃지 않는다.              

  세째  "실현손익과 미실현손익을 분별한다."
       매입후 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하여도 매도하여 현금화되지  
       않았다면 이는 가상의 이익에 불과하다.                
       매입후 주가가 떨어졌다면 비록 매도하여 손실이 현실화되지  
       않았다고 하여도 평가손실을 입고 있는 것이므로 장부상의  
       비현실성에 안주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자세는 비대칭적으로 다소 비합리적일 수 있으나 
       개인투자가 입장에서는 보수적 투자태도로 자신에 대한 엄격함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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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극어 2014.01.29 18:55 PERM. MOD/DEL REPLY

    "현실은 미래를 현재에 드러내지 않는 자연의 법칙에 의해 늘상 오리무중에 처해있다"....
    반복해서 음미해봐야겠습니다

    bongta 2014.01.30 10:19 신고 PERM MOD/DEL

    현실에서 시세예측의 대강(大綱)은 내삽법내지는 외삽법에 불과합니다.
    현실이란 사다리를 연장하여 미래에 턱하니 걸치고는 미래를 예측한다고들 말합니다.
    이게 학자들은 물론 시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거의 유일한 방책입니다.
    문제는 미래는 현재의 시점에서 쳐다보면,
    가능성의 세계일 뿐 확정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미래를 향해 겨눈 사다리는 겨냥이 언제나 불확실합니다.

    현실에서 구처할 방책이 외삽법이란 사다리밖에 없다면,
    시세 예측은 우리들의 미망에 불과합니다.

    그럼 방법은 없는가?

    사다리를 치워버리는 것, 거기 의지하지 않는 것,
    거기 매이지 않는 것.
    바로 이 지점을 잘 점검해보면 어떨까 싶군요.

    예전에 쓴 글이라 지금 이 자리에 꼭 적합하지 않는 내용도 있지만,
    저의 다음 글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http://bongta.com/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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