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rty dozen - 10 blueberries

어느 자료를 읽다 발견한 것이다.

테이블을 보니 블루베리가 가장 더러운 음식 12위 내로 등재되어 있다.

농약이 많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로되,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사과, 복숭아, 딸기는 진작부터 농약을 많이 치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으나,

블루베리까지 이리 리스트업된 것을 보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source : environmental working group, 2011)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수입 블루베리를 구입할 때는,

이 점을 십분 유의하여야 할 노릇이다.

기실 외국 블루베리 농장은 보기에 과원(果園)이 대개 깨끗하다.

특히 고랑엔 풀이 보이질 않는다.

이는 제초제를 투입하였음을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블루베리 농장에선 제초제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초제를 꺼리낌없이 치는 곳을 나는 몇 군데 알고 있다.

비료는 거지반 사용하고들 있다.

이 때문에 병충해는 따라서 생기고 마는데,

이를 해결하려고 저들은 고생들을 많이 하고 있다.

"비료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병충해가 없다."

내가 이리 길음(吉音)의 말씀을 전하건만,

저들은 따르지 않고 매양 뫼만 높다 탓한다.

"풀을 키우면 블루베리가 맛있다."

내가 이리 복음(福音)의 말씀을 전하고건만,

저들은 따르지 않고 매양 못물만 깊다 탄한다.

어느 블루베리 농장은 자연농법을 따른다고 선전한다.

하지만, 그 농장엔 방초망에다 방조망까지 동원되었다.

최근엔 갈색매미충 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다.

진정 제대로 된 자연농법을 따르고 있다면,

갈색매미충이든 선녀나방이든 그 무엇이 바로 이웃까지 다가와 창궐하였다한들,

결코 그 농장엔 큰 피해가 생기지 않는다.

이리들 이름을 훔쳐 외투로 걸치고,

낮도깨비 되어 거리를 횡행하고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