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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봉테크(棒 Tech) - 2

주식/봉도표 : 2008. 4. 15. 08:30


Bollinger’s Osciilator

Bollinger’s Oscillator( 간단히 %B로 지칭)는 존 볼링거(Jhon Bollinger)에 의해 개발된 Bollinger Band를 응용한 지표다. 20일 동안의 표준편차 두개를 갖고 주가의 상한, 하한 띠(band)를 설정하여 상한 띠(1.0선)를 넘으면 주가가 과열된 것으로, 하한 띠(0.0선)를 밑쳐지면 과대 침체된 것으로 간주하는 지표로 20일을 주기로 반복되는 주가의 과열, 침체를 비교적 잘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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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1장-7]을 보면 봉도표 자체는 거래 단위별 수익률이 낮았으나, 봉테크(필터링)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다만 수익률 합은 지표나 봉도표보다는 못하였다. 가능한 한 거래를 적게 하고 수익률 합이 많은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본예의 경우 종합적으로는 지표가 가장 성과가 좋았다 하겠다.

상품채널

상품채널(Lambert’s Commodity Channel=CCI)은 램버트(Lambert)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상품의 싸이클 또는 계절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나 주식투자에서도 잘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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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 [그림 제11장-8]에서는 14일 이동평균을 사용하여 조사하였으나 그리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하였다. 다만 봉테크의 결과는 다른 경우보다 역시 나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100선을 넘으면 매도 신호, -100선을 밑돌면 매수 신호가 발하여진 것으로 본다. 이렇게 하면 신호 인식이 다소 느린데, 보다 빠른 신호 포착을 위해서는 0선을 교차할 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제로CCI(Zero-CCI)기법이라 한다.

기울기

기울기(Linear Trend)는 직선회귀선의 기울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표화한 것이다. 0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입,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인식한다. 이는 상승에서 하락, 또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바뀌는 순간 기울기가 0으로 바뀐다는 점에 착안한 지표이다.
본예에서는 9일 이동평균을 사용하였으나 중장기 투자를 위하여는 보다 긴 이동평균 기간을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울기는 0선을 상하향 돌파할 때 매매 신호가 발하여진 것으로 보나,  지표가 그 이동평균선을 교차할 때는 세가 많이 약화되거나 강화되는 시점으로 볼 수 있으므로 이 순간을 이용한 매매 전략도 구사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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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1장-9]의 결과에서 보듯이 이 기울기 지표는 종합적인 성과에 있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울기의 매매 신호 조건인 0선 교차가 적절치 못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평균선 교차 순간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토캐스틱

스토캐스틱(stochastic)[1]은 래인(George C. Lane)에 의해 개발된 지표이다.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 변동폭 대비 현재의 주가 위치의 상대 비율을 지수화한 것이다. 스토캐스틱 지표는 %K와 %D의 두 가지가 있는데, %K는 원래의 지표이고 %D는 %K를 3일 이동평균한 것이다. 또한 %D를 다시 3일 이동평균한 것을 %K로 환치하고, 이를 다시 3일 이동평균한 것을 %D로 재명명한 지표 세트(set)를 느린 스토캐스틱(slow stochastic)이라 한다.
이에 반하여 원래의 %K, %D를 빠른 스토캐스틱(fast stochastic)라 하여 구별한다. 매매 신호는 %K, %D선의 교차 또는 다이버전스(Divergence)[2]법에 의해 판별한다. 스토캐스틱은 원래 채권시장에서 개발된 것으로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효용성을 갖는다는 것이 이미 일본에서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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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11장-10]를 보면 지표나 봉도표 홀로는 평균 수익률이 미미한 성과에 불과하였으나, 봉테크(필터링)의 경우에는 월등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수익률 합의 경우에는 다른 지표의 경우보다 봉테크의 성과가 대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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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캐스틱(stochastic) : 지표의 이름과 본래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성이 없고 우연히 붙여진 것이라 한다. 본래 스토캐스틱이란 말은 그리스어의 stochazein이란 말에서 유래한 것인데 활을 쏠 때 목표물을 어림잡아 쏜다는 뜻이다. 어느 정도의 무작위를 상정한다는 뜻이다. 그레고리 베이튼슨에 의하면 이러한 무작위한 즉 stochastic한 현상이 생물의 발전과정에도 그리고 인간의 정신구조의 내면 속에도 있다고 한다.

[2] 다이버전스(Divergence) :  다이버전스란 주가와 지표의 추세 방향이 다른 정도를 의미한다. 이를 이용하여 주가를 예측하게 된다. 예컨대 주가는 상승 추세인데, 지표가 하락 추세이면 향후 주가 하락의 가능성이, 지표가 상승 추세를 보이면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반대로 주가는 하락 추세인데, 지표가 상승 추세이면 향후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지표가 하락 추세이면 추가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식으로 이용한다. 이 방법은 여타의 기술적 지표에 두루 응용이 가능하다.
지표와 주가가 같은 방향을 지향하고 있을 때 이가 맞물렸다(in gear)라고 하며, 반대로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을 경우는 어긋났다고(out of gear)라 한다. 이렇듯 주가를 예측할 때, 비교치로서 지표 또는 지수를 기준으로 내세워 견주는 행위를 확인(confirmation)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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