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발전

풍력 발전

최근 발전기 풍차로 인해 사고를 일으키는,
조류(鳥類) 문제를 연구하는 분들이 방문을 하셨다.

이제까지는 풍력 발전에 대하여 아는 바 없었으나,
이를 계기로 이에 대하여 조금 공부를 하게 되었다.

풍력 발전기 높이는 100m, 풍차 날개 직경이 130m라 한다.
육지에 풍력 발전소를 세우는 것은 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주민들에게 소음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기에 최근엔 해상에 입지(立地)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가 보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의 경우 일단 육상 주민 민원이 생길 우려는 없지만,
어류 생태계에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하고,
지적한 조류에게도 생태환경의 교란은 물론,
풍차로 돌진하여 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는가 보다.

이에 따라 어민들의 어로(漁撈)행위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 바,
향후 거대 규모의 발전소 단지가 세워지게 되면,
이들 어민들과의 본격적인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

날개 직경이 130m라면 과히 어마어마한 크기라 하겠다.
집단으로 설치할 경우, 풍차 간 상거(相距) 거리가 800m라 하는데,
이 정도면 아무리 바다라 할지라도 환경, 생태 문제가 유발될 것이다.
이에 따라 해결하여야 과제가 적지 아니 새로 생겨날 것이다.

※ 풍차 간 상거(相距)
Vortex Bladeless 자료에 따르면, 
인접 풍차 사이는 타워 높이의 5배 거리라 한다.

헌데, 흥미로운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날개가 없는 풍력 발전 설비도 여럿이 고안되고 있다 한다.
이럴 경우 환경 파괴 문제는 많이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그 중 스페인에 국적을 둔 startup 회사인 Vortex Bladeless의
무선엽풍력발전기(無扇葉風力發電機, no blades aerogenerator)는,
풍차 날개가 없는 발전 시스템이기에, 환경 교란 요인이 훨씬 적다.

근본적으로 풍차 발전기와 같은 전통적 의미의 터빈이 없고,
다만 수직 몸체를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출처 : vortex bladeless)

이 방식은 구조가 간단하고, 유지보수비용이 적다.
cost-effectiveness, eco-friendly한데,
무엇보다 환경에 가하는 위해 요인이 적다는 것이,
내겐 아주 인상적이었다.

(출처 : orientaldaily)

특히 기존의 수평축(horizontal-axis), 3엽(3葉, 3-blades) 풍력발전기의 경우,
새들이 풍차 날개에 충돌하여 죽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 방식은 날개(blades)가 없고, 본체가 작기 때문에,
사고 유발 요인이 훨씬 적다.

(수평축(horizontal-axis), 3엽(3葉, 3-blades) 풍력발전기
출처 : [집중취재M] 바다로 더 멀리, 더 크게…해상풍력 순풍? (2021.01.28/뉴스데스크/MBC))

근래 태양광, 풍력발전 등 대안 에너지 사업에,
정책 당국자의 정책적 관심과 예산 집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태양광은 환경 파괴와 지나친 경쟁, 예산 집행의 공정성 등으로 인한 문제점으로,
뜻있는 이들의 걱정이 적지 않다.

풍력발전은 자세히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조금 공부를 해보았는데,
송전, 환경 문제라든가, 야생 조류, 돌고래 등에 위해를 가하는 문제가,
대두 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적이 염려가 된다.

(출처 : biz.chosun)

불에 덴 듯 졸속으로 서두르지 말고,
모쪼록, 충분히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아울러 환경 문제 등에도 관심을 소홀히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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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