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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반전형 봉도표(Ⅰ) - 9

주식/봉도표 : 2008. 2. 26. 09:03


♧ 실전례(實戰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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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5장-17]을 보면 ⓐ95.07.14에 피선이 목격되고 있다.
전일의 대양선 이후 6개월만에 신고가를 내며 시초가부터 기세를 올렸으나 종국에 대폭 밀려 전일 실체 안으로 되밀려 끝나고 말았다.
거래량은 275,300으로 최근의 것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다.

여기서 잠깐 피선과 관련된 거래량에 대한 두 가지 이론을 소개한다.

1. 음봉에서 즉 둘째 날 아침부터 대량의 거래가 수반되면,
   시초가의 고가를 보며 낙관세들이 대거 개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종국에 하락세로 주가가 전향된 순간, 이들은 고가에서 물려버리고 만다.

2. 둘째 날에 거래량이 적은 경우, 시초가의 고가에도 추가 참여자가 적었고,
    이후 주가가 내려감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들어 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이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많이 감하여졌다는 증거라고 본다.
    이와 같이 상반된 이론이 알려지고 있는데, 요는 당시의 상황에 따른 분별이 요구된다 하겠다.
    실증 결과는 거래량의 증감에 따른 적중률과 수익률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평균적인 거래량 패턴은 제10장을 참고할 것.
    본예의 경우는 2항의 이론에 부합된다고 여겨진다.
    그림을 보면 피선일 익일에 다시 음봉이 나타나며 후확인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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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5장-18]을 보면 ⓐ95.07.22에 피선이 나타났다.
익일은 양봉이 안기어 나타났다. 이 경우를 바로 잉선이라 부르기는 곤란하다.
잉선과 모양은 같으나 장기 국면상 상승 추세 중에 나타났기 때문에
상승 반전형으로서의 잉선이라고 판단하여서는 안된다.
(※ 다만, 전일, 단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하락추세 중에 나타난 것이기에,
이를 초단기 기준으로 보면 잉선이라고 못 부를 이유도 없다.
이리 장, 단기 추세가 상충될 경우 장기추세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신뢰성이 높으나,
단기적으로는 그 영향이 현재 발현된 것인즉 그만큼 일응 경계하여 두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전일(피선)보다는 종가가 올랐기 때문에 후확인이 완결되지 못하였다.
다시 하루를 더 기다려 보니 이제는 음봉이 나타나 전일과 함께 포옹선을 만들어냈다.
이 경우의 포옹선은 하락 반전형이다. 이로서 피선에 대한 후확인 작업이 완결되었다.

♧ 관련 봉형

피선은 둘째 날의 음봉에 의해 첫째 날의 양봉이 덮어 씌여진 꼴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만약 둘째 날의 음봉이 첫째 날의 양봉을 저가까지 완전히 감싸 안으면 이를 포옹선이라 부른다.
포옹선은 피선보다 이론적으로는 강한 하락 반전형으로 분류되나 실증 결과는 그리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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