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고집

소요유 : 2017.11.02 13:12


내가 오늘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 미국당뇨학회 / 암학회의 놀라운 권고사항



이 영상의 내용을 누군가 믿던, 아니든,

나로선 늘 의심하던 것과 궤(軌)를 같이 하는 것인즉,

이리 특별히 새겨두려고 한다.


“왜냐하면, 현대 의학적 접근은 증상만 낮추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전혀 건드리지 않습니다.

진단이 서면 약을 처방합니다.

병의 원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약입니다.

시술을 합니다만, 병의 원인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눈속임에 불과해요.”


흔히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를 이리 극명하니 나눠 말한다.


‘동양의학은 근인(根因)을 찾아 조치를 하지만,

서양의학은 증상 완화에 치중한다.’


이 말씀은 내가 소싯적 동양의학을 배울 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 분은 정식으로 한의학 전공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그 길로, 깊이 나아가,

그야말로, 일로매진(一路邁進)하여 큰 성취를 이룬 분이다.

한국은 의료법 때문에 활동하기 어려운 즉,

해외로 나가 활로를 개척하시겠다 하였는데,

아, 지금은 어디에 계신지 아지못게라.




(출처 : 미국당뇨학회 / 암학회의 놀라운 권고사항)


암학회에서,

식단에 관해서는 말하지 못하겠다 하고 있으니,

바로 이것으로서, 저들의 본색을 미뤄 짐작할 수 있음이 아니겠음인가?

도대체가,

학회라는 곳에서,

이를 밝히지 못하겠다 함은,

저들은 과연 무엇에 발이 묶여 있단 말인가?


허나,

사람들은,

암학회란 거죽 이름 앞에 복속하고,

저들의 선전을 믿지 않는가?


광고, 낯색, 브랜드, 재벌의 이름 앞에 꺼벅 죽어 자빠지며,

꽃 꺾어 헌화하고, 

향불 지피어 올리며,


시주하고,

헌금하며,


오늘의 안녕을 구하고,

내세의 복을 빌지 않는가?


내가 아무리 무투입, 자연재배, 近야생으로 블루베리를 키운다한들,

그 누가 있어 이를 믿어줄런가?

다만, 값이 싸고, 양이 많으며, 알이 굵으면 족하다 하지 않던가?


악화가 양화 구축한다는,

소위 구축효과(驅逐效果, crowding-out effect)는 세속을 지배하는 원리 중의 하나이다.

허나, 이것이 결코 진리를 담보하지는 않는다.

그렇다한들,

세상은 이런 삿된 구조에 종속되기 일쑤다.

종국엔 썩고, 곪아터져, 뭉그러질 때라야,

혁명이 일어나거나, 

아니면, 앞서 파멸하고 만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래서,

결코, 대중을 믿지 않으며,

집단지성 따위가 엉터리라 생각한다.

(※ 참고 글 : ☞ 독(獨)과 지성)


안일(安逸),

습벽(習癖), 

고집(固執)에 싸인 저들은 결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미망(迷妄)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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