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밀농철 험칭(驗秤)
농사 : 2018. 12. 21. 10:05
내가 블루베리를 키우면서,
처음 내세운 농철학이란 것이 옳음이 여실(如實)한 것을 믿는다.
(나는 이를 을밀농철이라 이름하였다.)
애초, 농사에 대하여는 전혀 무지한 이였고,
꽃에 물 한번 준 적이 없었다.
허나,
과원에 나가,
다만 내가 이제까지 배운 바,
그 깨우친 것을 따라 좇았을 뿐이다.
이는 내가 사물의 이치에 밝아서가 아니라,
기실은 위대한 선인들의 가르침이 훌륭하였을 뿐이라,
나는 다만, 저들을 믿고, 따랐을 뿐이다.
오늘 나의 옛 글을 다시 대하자니,
이야말로 옳은 말씀이구나!
다시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참고 글 : ☞ 영혈(營血)과 위기(衛氣))
하여 그 글의 요지를 대표하는 핵심 그림 하나를,
여기 이 자리에 재인용한다.
이는 인간뿐이 아니고,
모든 생명체에 두루 미치는 이치임이라,
오늘 아침 다시 음미하며 감탄하였음이다.
(출처 : http://www.shen-nong.com/chi/principles/q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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