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둘
생명 : 2019. 4. 7. 13:13
오늘 바깥에 나가보니,
강아지 두 마리가 하우스 안으로 들어와 낑낑대고 있다.
혹 이웃 집 아이가 들어왔나 싶어,
사정을 알아보려, 옷을 챙겨 입고 나가니,
한쪽 구석에 사료와 박스가 놓여있다.
필경은 여기다 누군가 내다버린 것이리라.
나는, 현재 이를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
들고양이는 사료를 주며 건사를 한다하지만,
이제 강아지까지 돌보기엔 형편이 여의치 않다.
혹, 이들 강아지를 키우실 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드린다.
(※ 20190408 현재 종료)
녀석들의 명운은 또 어찌 될런지?
지난번 TNR 당시 피양간 어미 고양이가 며칠 전 나타났다.
녀석은 잔뜩 긴장을 하며, 나를 보면 피한다.
아마도, 서운한 것이 많았던 모양이다.
녀석 꼬리가 심상치 않아 살피니, 잘려져 있었다.
아아, 참으로 산다는 것은 저리도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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