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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소요유 : 2019. 10. 1. 11:12


진중권은 그나마 정직하다.

패거리 햝아주고, 빨아주기 바쁜 이 염량세태(炎凉世態)에,

진중권 같은 인물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어 고맙다.


촛불 정신 훔쳐,

호가호위하고 있는 민주당 무리들,

하늘의 주벌이 무섭지 않느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0일 조국 사태와 관련, “황우석 사태도 아니고 다들 진영으로 나뉘어 가지고 지금 미쳐버린 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이날 오후 교통방송 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신뢰했던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존경했던 분들을 존경할 수 없게 되고, 의지했던 정당도 믿을 수 없게 됐다”며 “이런 상황이 되니까 제가 사실은 윤리적으로 완전히 패닉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나이가 드니까 눈물이 많아지는지 옛날에 우리가 들었던 운동가를 최근에 들었는데 막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우리가 이제 이끌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 물려줘야 한다”면서 “우리 진보가 거의 기득권이 되어버렸단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우리 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기회가 평등한가. 안 그렇다. 과정이 공정했나. 아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그럼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 이게 뭐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상황이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 너무 유감이고 그냥 모르겠다”며 “제가 할 일들이 있는데 ‘해야 된다’는 게 있는데, 제가 처지가 그런 게 있고, 그래서 요즘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출처 : views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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