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내력(來歷)

소요유 : 2023. 8. 31. 11:49


날리면
위안부 소녀 제삼자 변상
양평 고속도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조
독립투사 흉상 철거

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일련의 망종자적 사태를 보면,
대개는 저들 무리들이 정상이 아니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자 모두는 머리를 저으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세상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조리껏 사태의 진상을 살피고, 따져 들어가다 보면,
거기엔 그럴 만한 사정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출처 : viewsnnews)
 
(※ 여기 보면 ‘원래 제가 듣기 있기로는 그랬던 사람이 아닌데
이리 말하는 유인태의 말은 얼마나 위선적인가?
왜 그런가?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김철근의 말을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이어 유인태는 尹의 행동을 엉터리라 말하고 있다.
엉터리인 것을 이제야 알았단 말인가?
그의 말은 철면피한 면피성 발언이라 하겠다.
진작에 알아차리지 못하였다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게 아닌가?)

며칠 전 유인태가 발언한 기사 하나 읽었다. 
나는 이것 읽자 단박에 엉터리라 생각했다.
유인태는 尹이 뒤늦게 뉴라이트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은 과연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게 된다.
나 역시 저들의 사정을 어찌 알랴?
하지만, 의심을 품고 있는 이에겐,
저런 따위의 말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허사에 불과함을 안다.

이 지상의 일을 우주관에 입각하여 해석해내는 일은 인류의 오랜 습관이다.
하지만, 지상의 일을 오로지 지상의 논리로만 해설해내는 태도도 있고,
이것이 외려 더 정확한 세상의 실상을 드러내곤 한다.

유인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그저 드러난 결과를 가지고 주변의 사실을 엮어 허구의 소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작업은 중학교만 나와도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유인태는 이 지상에 뻔하디뻔한 우주관을 대입하여,
가상의 삼류 작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딱하다.
아니 교활하다. 

그는 혹 운동권의 허물을 저러한 변명으로 덮고 있는 것이 아니랴?
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이 문재인 아니더냐?
그래 놓고, 추미애 등은 그를 좀 핍박하였는가?
결국 그는 어렵지 않게 상대 당인 국힘으로 건너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었다.

그가 뉴라이트 세례를 뒤늦게 받게 되었다 하자.
그렇다 하여 네들 문가 무리들 책임이 덜어지는가?
검찰총장씩이나 하는 벼슬을 주는데,
그가 어떤 인물인지 몰랐단 말인가?

尹이 뉴라이트가 된 것을 그의 책임이라 탓하기 전에,
실로 그 전에 그런 자를 검찰총장으로 뽑아 앉힌 네들의 잘못이 더 크지 않은가?
그런즉 나는 유인태류가 이런 사정을 몰랐다면 허재비에 불과한 무리들이라 하겠으며,
알고도 이런 식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시민을 상대로 협잡(挾雜)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挾雜 : 진실 가운데 순수하지 못한 것을 섞어 중인을 속이는 짓.
딱 알맞은 표현 아니랴?)

뉴라이트 분자를 앞에 두고,
이제 그가 이제서야 뉴라이트 세례를 받았다?
이런 뻔한 규정이 뭣이 어렵겠는가?
尹이 뒤늦게 뉴라이트 세례를 받은 것이 놀라운 게 아니라,
장작은 네들 무리들이 그것을 몰랐거나, 감췄다 할 밖에.

나는 尹이 하루아침에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가 만일 지금 뉴라이트라면 애초부터 그는 뉴라이트였을 뿐이다.
다만, 그게 세상 밖으로 노출되지 않았거나, 스스로 감춰졌거나 누군가에 의해 감춰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내력을 알아야 한다.
나는 그럴 처지에 있지 않다.
하여 그냥 짐작만 할 뿐 미제의 일로 남겨 두어야 했다.

헌데, 어제 그의 내력을 밝힐 실마리 하나를 찾아내었다. 

아래 영상 15:48 부분부터 주목하라.

<script>

15:48
이종찬 광복회장 있잖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입당하지 않았을 때 그 때 제가 .. 
이종찬 아들하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초등학교 동창입니다.
16:02
[음악] 그래서 이제 그 아주 가깝게 지냈던
16:09
분인데 그래서 제가 한번 찾아가서
16:14
입당을 하시는게 좋겠다고 설득을 한 1시간 넘게 한 적이 있어요
16:20
그러면서 그때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했기 때문에 최소한 중도나 좀 진보적인
16:26
생각을 갖고 있는 거로 제가 이제 오해를 한 거죠 착각을 해서 이종찬
16:31
그 회장한테 광복 회장님한테 그 대체로 중도나 진보 쪽에 가까우신
16:40
인사가 아닙니까 이렇게 물었던 아 아니야 바로 아니야 그
16:47
당으로 가는데 이념 사고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야 [음악] 지방이 굉장히 오른쪽이고 아버지
16:52
영향을 많이 받았어 이렇게 딱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때 상당히 오른쪽에
16:58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로는 알았는데 요즘이 행보나 메시지 던지는 걸 보면
17:06
완전 오른쪽이에요 그러니까 그야말로 그거 유튜버들이나 할 수 있는 얘기들을
17:11
서슴치 않고 그냥 막 한다는 거죠 이게 굉장히 놀라운 일인데 (공희준) 아 그러니까
17:17
저는 저도 좀 생각에 달라졌는게 저도 이제 좀 전에는
17:22
윤석열 대통령이 극의 유튜버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저도 그러한
17:30
현타가 왔습니다 현실 자각이 왔는데 아 윤 대통령이 그거 유튜버들로부터 영향을 받은게 아니고
17:37
그거 유튜버들이 윤 대통령이 듣고 싶은 얘기를 했을 뿐이구나 한마디로
17:42
이봉규가 윤석열에게 영향을 미친게 아니고 이봉규는 다만 윤석열이 듣고 싶은
17:49
얘기를 했을뿐 했을 뿐인데 저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는 뉴라이트로 뒤늦게 변한 것이 아니라,
애초 그러할 만한 인물이었다.

그러니 유인태의 우주관이란 얼마나 엉터리 허구인가 말이다.
따지고 보면 그는 사태의 진상을 가리고 덮고 있다 하겠다.
되우 나무라지 않을 수 없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文과 尹은 동류(同類)라 할 밖에.
역사를 능멸하고 있는 이들 양인,
文은 尹과 함께 사이좋게 손잡고,
광화문 앞에 석고대죄하라.

우리가 독립운동은 하지 못하였지만, 
망동의 무리들에게 능욕을 당하는 독립투사를 지키는 일은 할 수 있지 않겠음인가? 

2015년 박근혜는 국정교과서를 개편한다면서,
한국사를 누더기로 만드는 일을 획책하였다.
이제 2023년 다시금 저들은 왜구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지 않은가?
통탄스럽다.

아아,
친일 아니 민족 반도들을 단죄하지 못한 후과가 이리도 뼈 아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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