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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반전형 봉도표(Ⅱ) - 6

주식/봉도표 : 2008. 3. 5. 11:21


♧ 실전례(實戰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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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6장-9]을 보면 ⓐ95.04.10에 적삼병이 목격되고 있다.
적삼병은 그리 적중률이 높지 않으므로 반드시 후확인 과정을 거칠 것을 권한다. 본형의 경우 익일 상승 대양선이 나타나 후확인이 일단 성공하였다. 본형의 첫째 날은 하루 전인 95.4.06의 대음봉과 함께 (양)잉선을 만들고 있다. 삼병은 최소 한달 이상의 장기에 걸친 기존 추세 흐름이 있은 후에 이 흐름에 반(反)하며 나타나야 유효한 반전형이 된다.
반면  짧은 추세 진행 과정중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일시적인 반등(적삼병) 또는 반락(흑삼병)에 그치는 수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보통의 적삼병을 자세히 검토하여 보면 전일의 종가에 비하여 매번 시가가 낮게 출발하고 있다. 이는 매번 약간의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종가 때에는 다시 올라 착실히 전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은 건전한 상승 추세 반전이 있기 위해서는 약간의 매도세를 필수로 동반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매일 출회되는 기존의 매도세를 수용하면서도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 싹트고 있는 매입세가 건실하다는 징표라 할 것이다.
본형의 경우에는 매번 전일 종가에 잇대어 다음 날 시가가 시작하고 있다. 이런 형은 적삼병 중에서도 특이한 형으로 동가(同價) 적삼병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 해석은 보통의 적삼병과 다르지 않으나 보다 강형에 속한다. ( ※ 반대로 흑삼병의 경우에는 동가 흑삼병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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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6장-10]를 보면 ⓐ94.03.26, ⓑ94.04.08, ⓒ94.04.25에 적삼병이 저점마다 나타나고, ⓓ94.05.27에서는 흑삼병이 출현하였다.
가장 전형적인 삼병은 매번 시가가 전일의 실체 안에서 출발하는 짧은 실체의 경우이다. 시작은 크지 않게 착실하게 출발하여야 오래 많이 나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단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사실 실전에서 삼병을 활용한 전략을 펴는 것이 쉽지마는 않다. 

♧ 관련 봉형

삼병과 유사하나 다른 명칭으로 불리우고 그 해석도 다른 여러 봉형에 대하여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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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제6장-11]에는 여러 봉형이 소개되고 있다. 하나하나 검토하여 보자.

ⓑ 동가 적삼병
매번 전일의 종가에 이어 시가가 같은 수준으로 출발하고 있는 형태이다. 통상의 적삼병은 매일 남아 있는 매도 세력을 받아 처리하고 있으나 이 형은 매도세가 전혀 없어 쾌속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는 상승 반전형에 속하나 실체가 큰 봉이 연이어 나타날 경우에는 힘의 소모가 많아, 봉형을 확인하고 따라 들어 가기에는 늦어지는 부담이 염려되곤 한다.
이 형은 연결 적삼병이란 이명(異名)으로 불리기도 한다.
통계 결과는 통상의 적삼병보다 다소 성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수막힘형
적삼병은 하락 추세 말기에 나타나나, 이 형은 상승 추세 말기에 나타난다. 3봉의 연결 관계는 통상의 적삼병과 비슷하나 둘째 날과 세째 날에 윗 수염이 달리는 것이 특이하고 실체의 길이가 차츰 작아지는 것이 다른 점이다. 첫째 날은 대봉(大棒)이다. 다음부터는 이에 반해 상승세가 날마다 약해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각 날의 시가 종가를 점으로 연결하여 보면 그림에 보이듯이 상승 쐐기형 이 만들어진다. 상승 쐐기형은 결국 하락으로 반전하듯이 이형도 하락 반전형이 된다. 이 형의 명칭은 바둑이나 장기의 수가 막히듯이 앞이 안 보인다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통계 결과 흑삼병보다 하락 반전 확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참고로 이 수막힘형의 음양/상하 대칭형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다.
즉 양봉 대신 음봉3개가 아래로 낮아지며 연이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잠정적으로 역수막힘형이라 불러두자. 고전에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대칭형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통계 결과는 상승시 77.38%의 적중률과 8.37%의 수익률로 상승 반전하였다. 강형은 아니라고 하여도 훌륭한 상승 반전형이라 하겠다. [그림 제6장-12]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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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고형(熟考型)
첫째 날과 둘째 날의 양봉은 대봉(大棒)이나 세째 날은 작은 실체의 별형이 상방 갭을 만들며 나타난 경우이다. 상승 추세 말기에 나타나며 하락 반전형이 된다. 연 이틀의 대양봉이 출현하여 아연 시장은 강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으나 세째 날 나타난 별형이 추세의 악화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세째 날 불현듯 나타난 별형을 전 날의 대봉(大棒) 실체의 어깨를 올라탔다고 하여 『무등을 탔다』라 표현한다. 숙고형이라는 명칭을 얻은 까닭은 별형의 출현과 더불어, 이리 저리 골똘히 생각에 빠져 앞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전 이틀의 강형과 세째 날의 약형 때문에 판단이 쉽지 않아 오도 가도 못하게 된 형국이라 하겠다.
일명 사려(思慮)형이라고도 한다. 이 형은 수막힘형과 같은 정도의 통계 결과를 보여 주어 통상의 흑삼병보다 성과가 좋았다.
※ 참고로 이 숙고형 음양/상하 대칭형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다.
이를 잠정적으로 역숙고형이라 불러두자. 고전에 이들에 대한 언급은 역시 없다. 통계 결과는 상승시 79.11%의 적중률과 8.30%의 수익률로 상승 반전하였다. 역시 강형은 아니라고 하여도 훌륭한 상승 반전형이라 하겠다. [그림 제6장-12]의 ⓑ참조

ⓕ 동가 흑삼병
매번 전일의 종가에 이어 시가가 같은 수준으로 출발하고 있는 형태이다. 통상의 흑삼병은 매일 남아 있는 매입 세력을 받아 처리하고 있으나 이 형은 매입세가 전혀 없이 속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는 하락 반전형에 속하나 실체가 큰 봉이 연이어 나타날 경우에는 하락 폭이 너무 커서, 봉형을 확인하고 따라 매도하기에는 늦어질 우려가 있다. 이 형은 연결 흑삼병이란 별칭이 있다.
통계 결과는 통상의 흑삼병보다 다소 성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사다리형
제 4일에 윗수염附 음봉, 제 5일에 전일의 실체를 넘는 시가로 출발하는 대양봉이 나타난 경우로서 상승 반전형이 된다.

이상으로 삼병의 변형 패턴들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외양상 비슷하게 보여도 미묘한 차이와 출현할 당시의 추세상의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따른다. 이들은 그리 높지 않은 적중률에다 실전에서의 그 구별이 어려워 응용이 어렵다. 여러 다른 지표와의 병행이 필요한 형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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