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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철권丹書鐵券

소요유 : 2021. 8. 11. 09:03


단서철권丹書鐵券

(출처 : 網上圖片)

재인이는 재용이에게 훨씬 전에 이미 단서철권을 내준 셈이다.
원수는 피의자를 인도, 북한 데리고 다니면서 격려하시었다.
이 작태를 보고서도 눈치 못 챌 자가 있으랴?|

(※ 丹書鐵券
丹書:用朱砂寫字;鐵契:用鐵制的憑證。古代帝王賜給功臣世代享受優遇或免罪的憑證。文憑用丹書寫鐵板上,故名。
한 마디로 면사패免死牌다.
아무리 죄를 지어도 면해주는 인증 패를 말한다.
하지만, 현실에선 이 단서철권을 내리 받은 가문이 모두 건재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모두 멸족되거나, 망국의 원인을 제공하는 뿌리가 되기도 하였다.
역사의 아이러니이자, 준엄한 가르침이라 하겠다.)

박범계를 앞세워 모르는 척 의뭉떠나,
본디 단서철권은 통의 전속권이다.

촛불정권이라 자임하는 저 무리들.
촛불을 들게 만든 장본인 재용이를 풀어주고 말면,
근혜나 명박이도 가둬둘 명분이 없어지고 만다.

결국 저들은 촛불 정신을 유린하였다 하겠음이다.
재인은 아주 흉칙한 짓을 자행했다.
공화국의 적당賊黨이라 하여야 하리라.

그 추운 겨울 나는 도합 13 차례 광화문에 나가 촛불을 들었다.
나는 미친 짓을 한 셈이다.
하지만 내 원한이 얼마나 표독한지 네들 무리는 미처 다 알지 못하고 있다.
천하에 나 하나만 남을지라도,
나는 원한을 덕으로 갚는 위인이 아니다.
언제고 그 채무를 받아내고야 말리라.

如獅子身中蟲。自食獅子肉。非餘外蟲。

'사자의 몸속에 있는 벌레가 스스로 사자의 고기를 파먹는 것처럼.
몸밖의 벌레가 파먹는 게 아니다.'

사자신중충

사자는 제 몸에 자라는 벌레로 인해 망하고 말지니라.

대깨문을 두고 '민주주의를 다채롭게 해주는 양념이다.'
세월호 방명록에 '미안하다. 고맙다.'
쫓겨가는 조국에게 '마음에 빚이 있다.‘

이 정도면 그의 내심의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외면으로의 의사표시 태도조차 심히 불량스럽기 짝이 없다.

건강한 사람은 괄약근이 요도를 적절하니 긴장시키나,
이게 문제가 생기면 시도 때도 없이 오줌이 샌다.
이를 일러 요실금尿失禁이라 하지.
실금이란 금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고 마는 상태를 말한다.
금계禁戒를 모르니 어찌 도가 영글 수 있으랴?

道亡則國亡

도가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법 조문을 달달 잘 외웠을지는 몰라도,
그의 법철학 공부 수준은 지지하라 할 밖에.

賞罰,政之柄也。明賞必罰,審信?令,賞以勸善,罰以懲惡。

상벌은 정치의 권병(權柄)이라 하였음이다.
상을 밝히 명확히 하고,
죄지은 자에게 벌을 반드시 주라 하였음이다.

이게 흐트러지면,
권력의 정당성은 허물어지고,
권병을 제대로 행사할 동력을 잃게 되고 마는 법.
그라고 이 뻔한 이치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이리 무리한 짓을 연신 자행하고 있음이니,
그에게 무슨 숨겨진 곡절이라도 있단 말인가?
그의 '마음의 빚' 근량은 도대체가 얼마나 더 남았단 말인가?
미구에 거꾸로 시민들이 벼르고 벼르던 빚을 갚으라 그에게 달겨들고 말리라.

至今痛恨猶未雪

지금 통한의 눈물을 뿌리고 있을 뿐, 설욕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冤有頭 債有主

원한에는 상대가 있고,
빚에는 빚쟁이가 있는 법이다.

君子報仇 十年不晩

군자의 원수 갚음은 십년이 되어도 늦지 않는다 하였음이다.
진보의 가치를 제 욕망과 엿바꿔 먹으며 허물어뜨리고,
공화국의 정의, 질서를 한순간에 허물어뜨린 저자들을,
어찌 천하의 義士들이 두고만 볼 것이랴?

더러운 공화국이다.
썩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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