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탈각(金蟬脫殼)과 ooo
금선탈각(金蟬脫殼)과 ooo
며칠 전,
이재명이 ooo ooo를 직접 처리하고자,
그의 거처에 들렸었다.
이재명
3월 2일 오후 6:42 ·
<이만희씨, 지금 즉시 검체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습니다>
감염병예방및 관리에관한법률 제 18조 3항 제 79조에 의하면 역학조사에 불응할 경우 최고 징역 2년에 처할 수 있고, 현행범은 누구나 체포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오늘 13:40 경 가평보건소장 등을 통해 역학조사에 필요함을 고지하고 검체채취를 요구하였으나 지금까지 계속 불응하고 있으니 역학조사거부죄를 계속 하는 중이 분명합니다.
지금 즉시 보건소의 검체채취에 응하지 않으면 역학조사 거부혐의로 고발은 물론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해 경찰에 인계하겠습니다.
마지막 경고입니다.
(출처 : 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3월 2일 오후 6:16 ·
<이만희씨 코로나 검사 거부중..아무래도 제가 또 직접 가봐야할 듯>
분명히 감염병법에 따라 기자회견 전에 역학조사관의 검사필요 판단을 전달하고 법에 따라 가평군보건소장이 검사를 요구했는데 기자회견 끝나고 그냥 들어가 버렸습니다.
계속 검사를 요청했는데 지금까지 검사에 불응하고 있어 아무래도 직접 제가 가서 검사집행을 지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만희씨는 조금전 기자회견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셨는데, 법에 따른 검사마저 거부하면 그 회견의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지켜보는 신도들의 눈과 국민 여론을 생각해서라도 지금 즉시 검사요구에 응하시기를 권유합니다.
(출처 : 이재명 페이스북)
구급대원, 경찰을 대동하고,
그의 주처(住處)에 이르렀으나,
그는 이미 그곳을 빠져나가고 없었다.
그 며칠 전, ooo 기자회견 당시,
그의 말은 동치서주(東馳西走)라,
그저 동으로 치닫고, 서로 달려 나갈 뿐,
조리가 서지 않고, 다듬어지지 않았음이라.
헌데, 아시는가?
교주의 총명함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감춰진 신비로움, 회당 안의 분위기,
그리고, 나아가 나만이 뽑혀 영생할 수 있으리란,
그 달콤한 기대가 충만하면 족할 뿐인 것을.
신천지,
녹록하지 않다.
만약 이재명에게 잡혀,
검사를 당하고 만다면,
이 얼마나 체통을 구기는 일이랴?
헌즉, 뒷문일망정 우선은 빠져 나가,
봉욕(逢辱)을 피하고 볼 일이다.
게다가, 자진하여, 과천에서,
스스로 검체 채취에 응했다는 소식이다.
이것 나는 조금 수상쩍게 본다.
해당 병원도 일반 병원이 아니고,
공무원 입회하도 아니다.
어쨌건,
이재명은 닭 쫓던 강아지 꼴이 되고 말았다.
ooo는 과시 병법을 알고 있음이더냐?
금선탈각(金蟬脫殼)
바로 이 수법을 저들은 알고 있다.
마침 이에 대하여는 내가 전에 쓴 글이 있다.
거기 써놓은 논리에 바로 딱 들어맞고 있는 장면이라 하겠다.
교주 ↔ 발행주체
신도 ↔ 투자자
이들 간의 관계 위치 역할은 서로 상사(相似)하다.
교주 ↔ 신도
발행주체 ↔ 투자자
이 양자는 상호,
욕망과 소망을,
교환, 소비한다.
외적으로는 등가(等價) 교환인 양 싶지만,
내적으로는 저마다 비등가 교환으로 셈한다.
특히 신도들 입장에선,
그래야,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자기 위안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국외자는 안다.
누가 장사를 잘하고 있는지.
새로 이야기할 형편이 아니다.
요즘 농장 일이 제법 바쁘다.
그 옛적 이야기에게 나머지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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