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풍선
듣도 보지 못한 똥풍선이란,
도대체가 문명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
북한의 똥풍선을 무작정 나무라기 전에,
이를 격발, 격동시키는 남한의 자극 행위를 먼저 살펴야 한다.
본디 자극반응(stimulus-response) 현상은,
물리적, 심리적 켤레 인과 연쇄 고리로 이어져 발현된다.
따라서 이를 해석, 평가하기 위해선,
먼저 남한의 자극 행위를 살펴야 한다.
탈북단체가 대북 전단을 보내는데는 적지 않은 돈이 든다.
풍선 하나 당 5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탈북자 단체는 이 많은 비용을 어디서 조달하는가?
여기 참고 자료 링크를 남겨든다.
https://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13936
도대체가 남한 인민들의 삶이,
저 한 줌 탈북자들의 일탈 행위로 외부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도 되는가?
북한의 반응 양식을 나무라기 전에,
그 원인 행위자의 무책임한 작태를 먼저 살펴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배후에 숨은 불순한 세력의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
링크 자료에 따르면,
탈북 단체는 NED(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y, 미국 민주주의 국가 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 오피니언 리더, 지식인 그룹도 이들의 문제 행위를 다루지 않고 있다.
이러고서도 과연 독립국가, 자각 인격체라 할 수 있음인가?
문득, 누란의 위기에 처한 초나라가,
친진, 친제파로 나눠 외세에 의지하려는 세력들에 의해 나라가 갈가리 찢어져 있을 때,
근상, 굴원의 선명하니 대조되는 인격들이 등장했음을 기억한다.
(※ 참고 글 : ☞ 세상이 어지럽다)
아아,
세상이 어지럽구나.
하지만, 이럴수록 정보를 널리 모으고, 바로 분석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냉정한 자세를 견지하여야 한다.
天下興亡,匹夫有責이라 하였음이다.
고염무(顧炎武)는,
保國者,其君其臣肉食者謀之;保天下者,匹夫之賤與有責焉耳矣。라,
나라를 보하는 것은 고기 먹는 귀한 군, 신이지만,
천하를 보하는 것은 천한 필부라도 그 책임이 있다 하였다.
비록 필부일지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망령된 세력들의 준동을 막아내고,
자립, 자강의 기초 그리고 독립된 단위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