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쓰레기, 인절미

소요유 : 2008. 8. 28. 00:24


산에 올랐다.
햇빛이 따갑다.
하지만, 공기는 매끈하니 깨끗하다.
가을 기운이 차고 정갈하다.

그 날은 내려올 때, 주로 다니던 길을 빗겨 산마루를 타고 내려왔다.
요 몇 년새 사탕껍질이 등산로에 제법 많이 버려진다.
주어내도 통상 3일을 견디지 못하고 이내 버려져 있다.

종이 컵,
비닐봉투,
인스턴트 커피믹스백 그 스틱형상의 비닐 조각,
휴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커피믹스백 끄트머리 입으로 찢어낸 조그만 비닐조각이다.
눈에도 잘 띄지 않지만, 이것은 백년이건 천년이건 그냥 버려져 흙에 묻히고 만다.

여기 북한산 국립공원 청소하는 분들을 유심히 관찰하지만,
그저 큰 쓰레기나 치우지 이런 조그만 것은 치우질 않는다.
내가 다니는 등산길은 나라도 이리 치우지만,
낸들 북한산 전체를 치우지는 못한다.
그러하기에 커피 비닐조각을 보면 한숨이 다 나온다.
저런 것들이 토양을 오염시키고, 약수물을 더럽히고 있음이다.
오히려 큰 쓰레기는 버려져 있어도 안심이 된다.
저것은 누군가에게든 필경은 다시 주어져 처리가 된다.
하지만, 이런 조그만 것들은 낙엽에 파묻혀 영원히 땅속으로 잠복하게 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주섬주섬 주어 내려오니 비닐봉지가 어느덧 가득이다.
하산로 중간 지점 정도였을까?
땅바닥에 비닐 조각이 비쭉이 나와 나풀거린다.
나뭇가지를 젓가락 삼아 죽 잡아 당겨보았지만,
제법 깊이 묻혔는지 꿈적도 하지 않는다.

이미 손이 더러워졌으니 그냥 맨손으로 잡아 당겨본다.
웬걸, 그저 비닐 조각이 아닌 게다.
병이 나오고, 양말이 나오는 등 갖은 쓰레기가 다 쏟아져 나온다.

저쪽 편에도 역시 비닐 조각이 묻혀 있다.
이것 역시 손으로 잡아 당겨본다.
두 손으로 잡아 당겨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쓰레기 담은 비닐봉지라든가 제법 덩치가 큰 것을 나무 밑에 파묻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는 나무뿌리가 엉겨 붙어 있기 십상이기에 캐내어야 한다.
나뭇가지를 주어 옆을 조심스럽게 파본다.

그런데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워낙 뿌리 깊게 박힌 것이기도 하지만,
이게 보통 쓰레기가 아니고 천막인지 텐트인지 엄청 큰 까닭이다.
용을 쓰며 캐내다가 문득 이게 혹 시체를 묻은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산속에 웬 텐트를 땅속에 묻어 버렸을 터이며,
전기장판용 코드까지 나오는 게 아닌가?

시체면 어떠하리,
덕분에 시체라도 발견되면, 그 시체는 이제야 밝은 세상을 보게 되니,
이 또한 다행스런 노릇이리라.

다 캐내고, 꾸려 묶으니 한 짐이 된다.
이것을 낑낑대며 아래로 운반했다.
그냥 산 속에 놔두면, 언제 치워질지 알 수 없다.
저 아래 큰길가에라도 옮겨두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난데없이 산 위에서 헬기가 빙빙 맴을 돈다.
또 공사를 하는가 여기고 그냥 무시한다.
IMF 환란 당시 취로사업의 일환인지,
북한산 일대는 요소요소 등산로를 돌계단으로 만들었다.
이 때 헬기로 돌을 나르던 것을 본 적이 있다.

얼추 겉보기로는 그럴듯해도 이게 도무지 등산로인지
달동네 오르는 돌계단 길인지 알지 못할세라.
특히 칼바위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내가 좋아하던 코스인데,
돌계단으로 바뀌고 나서는 흥미를 잃었다.
너무 단조롭고, 무릎에도 부담이 되어
등산로 하나를 공연히 잃은 느낌이다.

제발 산에다 쓸데없는 짓하지 마라.
그저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
아주 위험 한 곳이나 손을 보고,
그 외는 아무 것도 손대지 말기를 바란다.
다른 것은 다 놔두고 놀고먹어도 탓하지 않으리.
내가 바라는 오직 하나는.
쓰레기 처리다.
이것 하나만 잘해도 그저 고맙겠다.

거지반 다 내려오니 119 구조대, 경찰 차량이 공원 안에 들어와 있다.
보통 겨울철에는 등산 사고가 연례행사이다시피 일어난다.
가을 길목엔 너무 이르지 않은가?

입구에 이르러 들으니,
저 헬기가 119 구조기였다.

등산객 하나가 인절미를 먹다가 목에 걸렸단다.
입구를 지키던 국립공원 직원이 철수하는 119 대원에게 경과를 묻는다.

119 아저씨는 고개를 가로 젓고 만다.

***

산다는 게 그저 아침 이슬에 불과하다.
한 세상 그저 착하게 살고지고.

***

참고로,
기도가 막히면 어떻게 되는가?
정상적인 보통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 단 1분도 견디어 내기 어렵다.
산중에서 119에 신고하여 아무리 빨리 달려온다 하여도 수십 분이 걸린다.
마냥 119를 기다릴 사정이 아닌 것이다.

인절미가 목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정도면,
주위 사람들이 기도확보를 위해 이미 할 노릇은 다해보았단 소리이다.
입을 벌려 손가락을 넣어 빼보려고는 하지 않았겠는가?
이도 되지 않으니까 119를 불렀을 터.

응급처치 방법을 나름대로 한참 적고나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정리된 기사가 눈에 띈다.
내가 알고 있는 방법과 대동소이하나,
사람 생명에 관계되는 일이니,
의학 비전문가인 나의 의견은 그냥 접고,
전문가의 기사를 이리 인용해둔다.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26799

떡 먹다가 죽을 수 있다고요?
[뉴스 속의 건강 18]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하임리히법'으로 생명 구해
  엄두영 (eomdy)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레에 잘 걸리는 떡 추석과 같은 명절 때에는 유독 송편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사고가 많이 벌어집니다. 떡을 먹을 때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저는 올해 들어 떡을 먹을 때마다 언제나 작은 조각만 떼어 입에 넣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런 습관은 몇 개월 전 친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생긴 버릇입니다.
 
그렇습니다. 습관의 원인은 저의 친할머니께서 올봄 인절미를 드시다가 사레가 걸리시면서 질식사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얼마 안 되는 크기의 송편이지만, 저는 송편을 한입에 넣지 않고 입으로 베어 2조각으로 나눠 먹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항상 나가시던 경로당에서 인절미를 드시다가 사레가 들리는 바람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아마 이도 성하시지 않으셨던 할머니께서 인절미를 잘게 씹지 못하시고 삼키셨다가 봉변을 당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경로당에 계셨던 할머니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119에 신고했지만, 119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뇌사상태에 빠진 후였다고 합니다.


당시 그 옆에서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계셨던 할머니들께서는 심한 죄책감을 느끼셨다는군요. 만약 건강하던 사람이 이물질이 목에 걸려 옆에서 죽어 가는데 아무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아마 그때 옆에서 발만 동동 구르셨던 할머니들이 느꼈을 죄책감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질식사는 실제로 비교적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작년 한 해에만 음식물 등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되는 사고로 135차례나 출동하였습니다. 9월 24일 광주에서 추석을 맞아 송편을 먹던 70대 노인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있었고, 9월 25일 대전의 한 복지시설에서는 차례 송편을 먹던 50대가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있는 등 떡을 먹다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2004년에 <달려라 하늬>의 홍두깨 목소리로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성우 장정진씨가 <일요일은 101%>란 오락 프로그램의 녹화 도중 떡먹기 게임을 하다 질식사하는 사건으로 일반인들에게 꽤 잘 알려진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은 그 어떤 사고나 질환보다도 신속성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음식물에 의한 질식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초기 신속한 대처가 중요


이물질에 의한 질식을 막는 방법

1. 큰 덩어리의 음식물은 작은 조각으로 썰어서 먹습니다.


2. 너무 많은 알코올 섭취는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큰 부피의 음식을 삼키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땅콩이나 사탕 등의 간식을 4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고, 4세 이상의 아이에게 줄 때에도 옆에서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합니다.


4. 장난감에 표기된 이용 가능 나이를 지켜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장난감의 크기는 최소한 5.7cm 이상의 길이이거나 3.2cm 이상의 둘레를 가진 장난감입니다. /엄두영

아마 한두 번씩은 사레가 들려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연이은 몇 번의 기침으로 이런 위기를 탈출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 도중 주변 사람에게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여러분들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환자가 갑자기 숨쉬기가 매우 힘들어진 것으로 보이거나, 목의 하부나 배의 상부가 안으로 빨려 들어가 보인다거나 심하면 안색이 파랗게 될 경우라면 기도 폐쇄에 의한 질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한두 증상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기침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충분히 의식이 있고 몸을 가눌 수 있다면 일단 쪼그려 앉으세요. 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기침을 유도해야 합니다. 조금 심한 사레도 무조건 반사인 기침을 통해 대부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안 될 경우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환자 뒤에 서서 한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환자의 등을 빠르고 세게 수차례 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이물질을 몸 밖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자! '하임리히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성인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히 법 성인이 사레에 들려 고생하는 경우 등 뒤로 돌아가서 한 주먹을 명치 아래에 두고 다른 한 손으로 명치 아래에 둔 주먹을 감싸고 후 상방으로 쳐 올리듯이 4~5차례 밀어올립니다.
ⓒ healthwise.org
하임리히법

그러나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이 상태가 오래 되면 질식에 의한 저산소증에 의해 의식이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도폐쇄 시의 응급처치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면 뇌로 가는 산소공급이 안 돼 보통 3∼4분 이내에 의식을 잃고 4∼6분이 지나면 뇌사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쉽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는 10분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명백한 뇌사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흡정지 후 응급처치 시간대별 소생률도 0분은 100%, 1분은 97%, 2분은 90%, 3분은 75%, 4분은 50%, 8∼10분은 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의료지도팀의 이은주씨는 "아직 서 있을 정도의 의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등 뒤로 돌아가서 한 주먹을 명치 아래에 두고 다른 한 손으로 명치 아래에 둔 주먹을 감싸고 후 상방으로 쳐올리듯이 4∼5차례 밀어 올려야 한다"고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을 시행할 것을 조언합니다.


그러나 환자가 임산부이거나 비만자라면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면 좋지 않습니다. 또 의식이 없는 환자도 하임리히법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의료지도팀의 박소현씨는 "환자가 쓰러져 있고,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린 상태에서 환자의 허벅지 부위로 올라가서 배꼽과 명치 사이에 손가락을 깍지 낀 상태에서 상복부로 세게 쳐올리듯 5∼6회 반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넣어서 무리하게 꺼내려 시도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오히려 이러한 행위가 기도를 막고 있는 물질을 더 깊숙한 기관지 쪽으로 밀어 넣을 염려도 있고, 환자가 갑자기 의식이 돌아올 경우 시술자의 손가락을 깨물어 상해를 입힐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사레에 걸린다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영아에게 시행하는 하임리히 법 영아는 구조자가 한 손으로 영아의 턱과 가슴을 받친 자세에서 영아의 어깨뼈 사이를 5회 정도 두드려 줍니다
ⓒ healthwise.org
하임리히법

아이들은 대부분 땅콩이나 사탕 등이 목에 걸려 응급실에 많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에도 아이들을 위한 하임리히법이 필요하죠. 하지만 아이들의 하임리히법은 연령에 따라 그 하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1세 이상의 유아는 성인과 같은 하임리히법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0∼1세의 영아의 경우에는 응급처치법이 달라집니다. 영아는 구조자가 한 손으로 영아의 턱과 가슴을 받친 자세에서 영아의 어깨뼈 사이를 5회 정도 두드려 줍니다.


즉 아이를 한 손 위에 엎어놓은 채 다른 손으로 등을 두드려주는 것입니다. 이때 아이를 받치지 않은 채 다리를 거꾸로 들고 등을 두드리면 아이의 대퇴부와 고관절이 탈구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사레에 들려 고생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이 없다면 단 5분 만 지체되어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사레입니다. 사레를 막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음식물을 먹을 때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사레에 들려 고생하는 일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면 우선 119나 1339와 같은 응급의료기관에 연락을 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을 익혀두신다면 어처구니없이 목숨을 잃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덧붙이는 글 | 엄두영 기자는 현재 경북 의성군의 작은 보건지소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진료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입니다. 많은 독자들과 '뉴스 속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그외에도 이도 참고할사.
http://en.wikipedia.org/wiki/Heimlich_maneuver#Abdominal_thrusts

내가 쓴 글을 다 지웠다고 하였으나,
그래도 하나 남겨 둘 것은 이러하다.
즉, 처치법 중에 하나인데,
산중이 아나라, 집에서 이런 일을 당하였을 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면 좋다.
의료용 suction 기기 대용으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빨아내면 제법 응급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하지만, 생명에 관련되는 문제인즉, 이를 전폭 신뢰하지는 말아야 한다.
시간을 지체 말고 별단의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을 아울러 강구하여야 한다.


'소요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불망보(施不望報)  (6) 2008.09.02
두꺼비  (10) 2008.08.31
침을 뱉다  (0) 2008.08.28
쓰레기, 인절미  (2) 2008.08.28
조수불가여동군(鳥獸不可與同羣)  (0) 2008.08.22
조쇠의 배움  (0) 2008.08.14
낮과 밤  (0) 2008.08.11
Bongta LicenseBongta Stock License bottomtop
이 저작물은 봉타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3.0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행위에 제한을 받습니다.
  1. jyc0227 2009.12.05 11:23 PERM. MOD/DEL REPLY

    우리장인도 11월 28일 인절미잡수다 질식사로 가셨습니다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2. 사용자 bongta 2009.12.05 20:56 신고 PERM. MOD/DEL REPLY

    나이 들면 무엇보다 체액이 마릅니다. 땀, 침, 진액 따위가 고갈되지요. 목구멍도 예전처럼 충분히 촉촉하지 않습니다. 그런즉 조금이라도 메마른 음식이라든가 큰 것이 들어가면 쉽게 목이 메이고 맙니다. 음식을 먹을 때, 조금씩 떼어 먹고, 꼭꼭 씹어 넘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먹기 전에 음료수를 먼저 준비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