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이일(作心二日)
소요유 : 2021. 12. 24. 18:16
에잇 술 끊었는데,
이틀 만에 다시 먹어야겠다.
(출처 : mediatoday)
천지가 곤두질 쳐서 위아래가 뒤집히기 전엔,
내 다시는 광화문에 나가 촛불 들지 않을 것이다.
내, 이제 낯술 들고,
촛불 정신 네다바이 한 문재인.
이 고약 망측스런 자를 태백신단 재단(齋壇)에 올려두고,
역사와 민족을 배신한 죄를 고하고자 한다.
니미럴,
그 얼어붙은 광화문 동토에 발 동동 구르며,
도합 열세 차레 나아가 촛불 들었다.
죄인 쫓아내었더니, 한 일 하나도 없는 치들,
슬그머니 엉덩이 들이밀고 자리 찾아먹은 패악의 무리들,
오늘 거꾸로 파옥하고 죄인 풀어주며 우쭐거리고 있다.
이젠 저 패거리들,
폐족을 넘어 멸족의 길로 쓸어내 버려야 한다.
도대체가 이런 썩을 놈의 나라 꼬락서니라니.
이 고약한 무리들 때문에,
나라가 엉망, 누더기가 되고 말았다.
사법적 판단을 조동아리 헐어 당장 무력화시키는 사면권,
당장 없애버려야 한다.
법치국가가 아니라, 인치국가로 전락한 오늘,
저 양아치 패거리들,
대구리에 하늘로부터 앙화가 불벼락처럼 쏟아내리지 않으면,
하늘만은 그래도 미덥다 여겨 우러를 바 없다 하겠음이다.
에잇 술 끊었는데,
오늘 다시 시작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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