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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X

소요유 : 2022. 6. 24. 13:36


말콤 X

어제 마음에 딱 다가오는 글 하나를 읽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NamHJ/posts/pfbid026SasKUpqZAq5FtKA2oYZN3rYn7F4W4QAy8KT7u1dSJXcWsnTZzFweg5j1Z87torGl)

여기 나오는 내용,

‘미국 정치에서 보수주의는 "검둥이들이 까불지 못하게 하자."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진보 자유주의는 "흑인들이 분수를 지키게 하자. 하지만 그들에겐 우리가 좀 더 잘  대우해 주겠다고 말하자. 그들에게 약속을 더 많이 함으로써 그들을 더 농락하자."는  것을 뜻한다.’

번역이 훌륭하다.
이것이 나오는 원문 일부는 이러하다.

“‘Conservatism’ in America’s politics means ‘Let’s keep the niggers in their place. And ‘liberalism’ means ‘Let’s keep the knee-grows in their place – but tell them we’ll treat them a little better; let’s fool them more, with more promises.’ With these choices, I felt that the American black man only needed to choose, which one to be eaten by, the ‘liberal’ fox or the ‘conservative’ wolf – because both of them would eat him. [At least] in a wolf’s den, I’d always known exactly where I stood; I’d watch the dangerous wolf closer than I would the smooth, sly fox. The wolf’s very growling would keep me alert and fighting him to survive, whereas I might be lulled and fooled by the tricky fox.” 

A fox and a wolf are both canine, both belong to the dog family.

그렇다.
정치집단은 모두 dog family일 뿐이다.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는 이리 말했다.

政者,正也。

제대로 굴러가고 있다면, 굳이 正이라 힘주어 말할 게 무엇인가?
이는 곧 不正함이 만연된 현실 상황을 역설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박근혜 탄핵 – 문재인 정권을 거치며,
그만 저들에게 연거푸 오만정이 떨어지고 말았다.
千年
썩을 것들.
특히 위선과 패악의 운동권 fox 무리들에게.
아마도 지금 같아서는 죽을 때까지 저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 utube, 가관이다. 이 땅의 여우와 늑대 모두 중국으로 진출하여, 꽃다히 아름다운 재주를 저들과 겨를 일이다.)

공자의 이 말씀 政者,正也。
이것은 자칫 순진한 사람을 무장 해제시키고 만다.
사뭇 위태스럽다.
차라리 사람들에게 말콤 X의 말을 가르칠 일이다.
세상의 실상을 제대로 알게 하여야 한다.

dog family
저들은 제 이해에 복무할 뿐,
결코 仁과 義를 돌보지 않는 족속들이다.

Now, you take your choice. You going to choose a northern dog or a southern dog? Because either dog you choose, I guarantee you, you'll still be in the doghouse.

나는 말콤 X의 자취들을 따라가며, 그의 생각들을 들춰본다.
하지만, 마지막엔 돌아와 다시 政者,正也란 말씀을 읊조리며,
향후 십년은 더 두고 고구(考究)해보려 작정한다.

저 패악의 무리들에게 유린당한 나의 순정.
나는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과제를 스스로에게 부과한다.

逝者如斯夫,不舍晝夜。
아,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주야로 그침이 없구나.

공자가 느꼈을 법한 거기 현장.
물 부른 한탄강 보러 밖으로 나설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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