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지리파쇄(支離破碎)

소요유 : 2022. 9. 27. 11:25


한국은 아직도 미개국이다.

윤가의 언사 내용 중,
‘날리면’ 또는 ‘바이든’ 이것 확인하는 것 아주 간단하다.
성문(voiceprint) 분석하면 된다.
기중 이 양자의 주파수 특성 밝히면 그 뿐이다.

문제는 국내 분석 기관은 수주를 꺼린다는 것이다.
대개 국가기관에 명줄을 의탁한 국내 업체들이 의뢰가 와도 고사한다는 후문이다.

그렇다면, 저리 강하게 제 말이 옳다고 외치는 측에서,
이를 외국 기관에 의뢰하면 간단히 자신의 주장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또한 성문 분석이나 주파수 특성 분석 상용 프로그램 적지 않다.
하다못해, 이것 구매하여 직접 분석하여도 된다.

공연히 정치적 공방을 벌이며,
밑구멍 빠지도록 힘을 쏟을 일 있으랴?
썩을 놈들.

저들은 깨춤 추며 즐기고 있는 것이다.
나라가 거덜이 나든 말든 상관없다는 듯,
자신의 이해관계 셈에 흠뻑 젖어 있는 것이다.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학자 매한가지다.
관련 학과에 분명 장비가 있을 터이다.
사회 구성원의 일원이기도 하며, 
진실을 밝히는 공적 봉사로 자긍심을 가질 만도 하지 않은가?
저들은 언제부터인가,
제 일신의 안녕을 구하는 밥버러지로 전락하였다.

환율 폭등으로 지금 아시아 부도 위기에 빠진 국가로,
한국, 필리핀이 꼽힌다는 외신도 나오는 형편이다.

정치권 인간들.
국가를 위해 복무하지 않고,
자신들의 주머니 속셈에 바쁠 뿐이다. 

한마디로 支離破碎 상태라 하겠다.
지지리도 흉한 위정자에,
갈가리 찢긴 가여운 인민들이라 할 밖에.

윤가는 결자해지해야 한다.
이런 따위 일로 더 이상 국가 역량을 낭비할 일이 아니다.

얼마 전 페리의 한국 방문시 응대하지 않은 윤가를 두고,
저들은 겉으로는 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였다.
하지만, 한국 자동차 보조금 대상 제외의 후과로 귀결되었다.

바이든 역시 별 것 아니란 투로 무시하였다.
(날리면, 바이든, 발리면과 무관하게,
이미 저들에게 상처를 준 것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기억하는가?
김영삼은 일본 관리의 망언을 두고,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그런 한편 고갈되어 가는 외환 보유고 현실 앞에,
비굴하게 일본에 외환 융통을 구걸하였다.
하지만, 단호히 거절당했지.
그리고는 IMF 경제 신탁통치 시대로 떨어지고 말았다.

방미에 앞서 한미 통화 스와프 하겠다고 하였지 않은가?
고작 48초 눈길 마주치고 내쳐진 형편이다.
그런 한편 저런 따위의 욕설을 늘어놓고,
도대체 무엇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뇨?

지금 세계 경제가 난맥상을 그리고 있다.
영국왕 조문 실패하고, 바이든 엿 먹이고,
그리고 귀국하여서는 언론 탓하고, 제 잘못에 대하여는 일언반구도 없다.

삼천리 이 너른 땅에 그래,
재명이, 석열이, 
이 구리고, 궁색한 인간들 밖에 더는 인물이 남아있지 않단 말인가?

處處有豪桀이라,
하늘 아래 골 아닌 곳이 없고,
골마다 호걸이 아니 숨어 계신 곳이 없다.

다만, 게을러, 숨어 있는 군자를 찾아보지도 않고,
욕심꾸러기, 자신을 드러내기 바쁜 얼치기들을 두고,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이리 운동 경기 응원가 부르기에 영일이 없는 궁민들.

IMF 신탁통치.
다시 겪어도,
하나도 이상하다 할 형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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