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세월호 지원비를 유용한 일부 시민단체의 만행이 밝혀졌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27986)
모조리 잡아 광장에 잡아엎치고, 물볼기를 칠 일이다.
5년 전 일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은 이리 말했지.
(※ 출처 : sedaily)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 문재인
시민단체들 많이 망가졌다.
이는 정치권으로 들어온 운동권의 타락과 궤를 같이 한다.
과연 저들에게 아이들의 희생은 고마운 일이었겠다.
기업은 혁신,
정치는 혁명으로,
개혁해나가지 않으면 모두 망한다.
革卦 彖傳의 말씀이 이러하다.
革,水火相息,二女同居,其志不相得,曰革。
혁은 수화가 서로 꺼지게 하고,
두 여자가 함께 동거함에, 그 뜻이 서로 달라서,
왈 혁이라 한다.
한 곳에 있는 둘이 서로 불화하니 기실 혁괘는 대흉지괘(大凶之卦)다.
하지만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
모순이 쌓이면 극복하려는 에너지가 축적되는 법.
대인호변(大人虎變), 군자표변(君子豹變)이라 하였다.
대인은 범의 그 무늬가 변하듯,
불꽃 같은 위맹(威猛)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표범의 털이 바뀌면 실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소인혁면(小人革面)이라,
소인은 호오에 따라 순식간에 낯색을 바꾸며 제 이익을 쫓는다.
혁명은 부정을 타파하고, 새 질서를 만들기에, 저항이 적지 않다.
하기에 불꽃처럼 매서운 위맹으로 모순을 타파하고,
민첩(敏捷), 질속(迅速)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야 한다.
바뀐 표범 무늬처럼 어찌 아름답지 않으랴?
혁은 불안하지만, 또한 아름다운 세상을 예비하고 있다.
허나, 어째 나라 운세가 다한 것인가?
거푸 혁명을 해야 할 판이다.
지금의 위정자들 일하는 꼬락서니가,
우물가에 내놓은 아해처럼 영 불안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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