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무(八佾舞)
털중이가 콘서트를 열었다네.
콘서트에 대거 이 정권 실새들이 나온다는 말을 들이니 분이 가시지 않네.
그래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네.
이재명이는 여기 참석하는 놈들을 모조리 잡아다 징치하고, 특별 감시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정권은 문가 떨거지들 때문에 몹시 흔들릴 것이야.
윤가 배출한 문가 도당들이 무슨 낯짝으로,
이재명 정권 자축쑈를 한단 말인가?
지금쯤 부끄러와 문 닫아걸고 집에 들어앉아 있어도 잡아 끌어내,
저잣거리에 조리 돌리고,
엎어놓고 볼기가 헤지도록 맞을 놈들이 말이야.
그렇지 않아,
윤가 때문에 나라가 결딴이 나고,
자칫 북한과 전쟁이 날 뻔했어.
이리 된 제1원인으로 문재인을 꼽지 않을 수 없어.
진작부터 알고 있지만,
정말 부끄러움을 모르는 흉측한 자들이라 할밖에.
전 대선 때도 이재명 지원하지 않고 훼방놓아,
결국 정권을 윤가에게 헌납한 세력도 이 녀석들이야.
어디 감히 새 정부가 출범하였는데,
지 녀석들이 축하주를 들이킨단 말이야.
아직 내란 잔당들이 곳곳에 남아 있고,
갈길은 첩첩산중이라,
이 정권은 잠시도 쉴 틈도 없는 판인데 말야.
도대체 녀석들이 무슨 자격으로 저 짓거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석고대죄해도 모자를 놈들이,
춤추고, 술 마시고, 노래부를 여가가 있어?
윤가 못지 않은 흉측한 녀석들.
일개 민간인 콘서트에 공인들이 참석한다는 것은 예법에도 어긋나고,
장차 우환을 일으키는 요망스런 짓거리라 하겠어.
혹여 초청을 받았더라도,
새 정권의 공인이라면 사양하는 게 마땅한 도리지.
두고 봐.
이번엔 참석한 녀석들 반드시 삼환씨의 뒤를 밟을 것이야.
윤가 가고 나니, 문가 잔당들이 다시 네 활개를 치네.
썩을 것들.
노나라 삼환씨가 생각이 나고 말아.
삼환씨는 맹손씨(孟孫氏), 숙손씨(叔孫氏), 계손씨(季孫氏)를 일컫는데,
모두 환공의 자손이기에 삼환(三桓)이라고 하지.
노나라는 제나라와 대대로 혼인 관계를 맺었는데,
이는 노나라는 주공 계열이고, 제나라는 강태공 계열이라,
혈족이 아닌즉, 이리 혼인이 가능했지.
당시 두 나라는 강상의 도리가 허물어져,
혈족끼리 붙어먹고, 형제를 죽이는 등 막장 수준이었고,
이로써, 삼환이 발호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된 폭이지.
삼환씨는 공족이긴 하되,
공족들이 왕권을 무력화 시키고,
대대로 세습하며 권력을 삼분하여 나눠 갖고 농단하였어.
병권도 셋으로 나눠 세 가문에 나눠줄 형편이었으니,
알만 하지.
당시엔 공자가 살던 시절이기도 해.
털중이가 삼환씨 노릇을 하고 있는 게야.
새 정부에서 공직을 갖거나 공직을 맡을 놈들이 모두 쪼르르 달려가,
마이크 잡고 재롱을 떨려 함인가?
논어에 보면 이런 장면이 나와.
八佾舞於庭,是可忍也,孰不可忍也?
삼환씨의 하나인 계손씨 정원에서 천자만이 춘다는 팔일무八佾舞를 추자,
공자는 계손씨에게 이런 짓을 하니 무슨 짓인들 못하랴 하며,
강하게 나무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 참고로 팔일무는 8*8 총 64명이,
제후는 6*6 총 36명으로 편성된 무인舞人들로 구성되어 있어.
제후의 가신들은 4*4 16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간이 배밖에 나왔다 할 밖에.)
털중이가 딱 이런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게 역력하지 않아?
이 녀석들 명부 만들어,
역사에 기록해두어야 해.
역사를 더럽힌 삼환씨 옆에.
우원식, 탁현민, 문재인, 정청래, 김경식, 김민석 ...
잘 지켜봐.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면밀히 추적 관리할 일이다.
가관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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