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휘
소요유 : 2021. 3. 31. 16:35
김상조, 장하성, 조국, 윤미향, 고민정, 김의겸, 황운하 ...
오늘은 박주민이다.
저들 팀들은 매일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이러다 팀 내 선수 모두, 안타를 기록할 양 싶다.
놀라운 일이다.
박주민 어깨에 일없이 달린 세월호 뱃지 떼주고 싶다.
너무 안쓰럽다.
처음부터 그에겐 어울리지 않았다.
아마 본인도 떼고 싶지만,
이젠 도저히 뗄 만한 기회를 못 잡고 있을 듯.
죽을 때, 관짝 안에 고이 모셔 함께 안장해야,
고인에 대한 예우에 값하리라.
저들 집단,
그 위선의 광휘(光輝)가 오로라보다 더 신비롭다.
***
나는 진작에, 저 뱃지의 허상, 위선을 지적한 적이 있었다.
☞ 완장, 훈장, 배지, 리본
그의 오늘 행동은, 어제의 연장으로서, 이미 예정된 것일 뿐,
결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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