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ta      

기망(欺罔)

소요유 : 2022. 4. 4. 19:17


나는 앞서 누차 저들 방역 당국자의 행동을 미심쩍다고 여기지 않았던가?

혹, 들여온/올 백신을 소진하지 않으면,
문책을 당할까봐, 면피하려고,
저리 포달을 부리며 시민들을 닦달한 것이라 아닌지?
나는 오래전부터 이런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오미크론이 나타나면,
이젠 판의 끝이 가까이 온 것일 터인데,
저들은 여전히 지난날의 방책을 고수하며,
안일하게 현실을 과거의 틀 안으로 구속하였다.

기억하는가?
바로 엊그제까지만 하여도,
n차 접종하지 않으면, 
매국노가 되고, 나라가 결딴이 날 듯이,
사람들을 몰아붙이지 않았던가?
기억해야 한다.


이것 내 눈엔 대단히 미련하게 보였다.
하지만, 이를 게을리 하고,
전부터 쓰던 방역책을 고집스럽게 취하다보니,
외려 방역 전선은 그것대로 방어 라인을 지키지 못하였을 뿐더러,
자연치유, 집단 면역의 기회를 놓치는,
이중의 실패를 겪게 된 것이 아니랴?
(※ 참고 글 : ☞ 고경(古鏡))
(※ 참고 글 : ☞ 은정(隱情))
(※ 참고 글 : ☞ K-방역의 실제)
(※ 참고 글 : ☞ K-방역의 실패)


드디어 이게 사실로 들러났다.

 (※ 출처 : viewsnnews)


내 그래 경고하지 않았던가?

내 누차 말하였듯,
관료는 관료의 셈법이 있는 법.
저들이 말에 꿀을 바르거나, 
손에 총칼을 들고 겁박을 하던 간에,
진실은 언제나 그 바깥에 있는 것이다.
(※ 참고 글 : ☞ 고경(古鏡))


천금 같은 세금을 낭비함도 모자라,
이 사실을 덮기 급급하며,
시민들을 기망하며,
생명의 위해 현장으로 몰아치기 바빴던 저들 방역 당국.

정세균, 김부겸, 기모란, 정은경 ...
나는 이들 꽁무니에 이런 어둔 그림자가 내달리는 것을 진작부터 간파하고,
저들을 바른 이로 바꿔 내새워야 한다고 여겼음이다.
역시나 책임자가 지혜와 용기가 없다면,
대사가 어그러지게 마련인 법.

옛말에, 愛將如寶,視卒如草 이런 말이 있다.

장수를 보배로 여기고,
사졸을 초개와 같이 여긴다는 말이다.

관료란 잠시 잠간 감시를 소홀히 하면,
백이면 백, 이리 제 셈을 챙기기 바쁜 법이다.

그런즉 이들을 제대로 부리고,
형명참동(形名參同)이라,
바로 평가하고 상벌을 주는 일을 제대로 하여야 한다.
그 책임은 총책에게 있다 할 밖에.
그외에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으리오? 

하기사 물러나가는 마당에도 n 차 접종을 종용한 이인데,
더이상 무엇을 기대할 수 있으리오?
나는 책임자와 일꾼 관료가 한 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기에,
더이상 이들로부터 구하는 바가 없었음이다.

일신의 안일과 면피를 위해,
무고한 시민들을 위험한 일에 반강제로 동원하고,
자영업자들의 생업을 방해한 저들.

이들은 시민의 공복(公僕)이 아니라,
과시 적당(賊黨)이라 할 밖에.

이들은 앞으로 어찌 태산보다 큰 죄값을 치르려 함인가?

앞일은 알 수 없는 것.
설혹 셈이 틀려 수급량 조절이 실패할 수는 있다한들,
이를 덮기 위해 시민들을 기망하여 사지로 몰은 짓은,
용서하기 힘들다.

기억하는가?
늙은이는 이런 핑계,
어린이는 저런 핑계로,
싸잡아 위험의 구렁텅이로 몰아붙였음이다.
만약 당신의 아비, 어미, 아이라면 이리 할 수 있겠음인가?

게다가 잘못된 정책 결정, 집행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행정구제법(行政救濟法)에 의거,
국민 권익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일이다.
지난 일이라 미룰 것이 아니라,
이리 책임 소재를 가리고, 청구권을 행사하여,
저들 관료들의 죄를 엄히 징치하여야,
얼룩진 거울이 닦이고 새 세상이 비추게 된다.

공화국 시민의 이름으로 저들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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